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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해외 기독교 집회 참석했다 구금된 가정교회 성도 5명 석방 외 (4/7)

▲ 중국의 한 교회. ⓒ 복음기도신문

오늘의 열방* (4/7)

中, 해외 기독교 집회 참석했다 구금된 가정교회 성도 5명 석방

말레이시아 기독교 집회에 참석했다가 지난해 7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산시성 가정교회 시온개혁교회 소속 기독교인 5명이 모두 석방됐다고 중국의 인권단체 차이나에이드가 지난달 30일 전했다. 지난 1월 27일, 쑹수산이 먼저 석방됐고, 2월 27일에는 장야오웬과 왕스창, 지난달 27일 왕루윈과 장리공이 석방되면서 시온개혁교회 성도 5명 모두 석방됐다. 이 단체는 이들이 “석방된 후 평안과 기쁨으로 충만해 보였다.”고 전했다. 왕루윈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들과 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친애하는 가족 여러분들, 우리는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들은 2020년 1월 진행된 팀 켈러 목사와 D. A. 카슨 목사가 강사로 나선 ‘KL2020 복음과 문화’ 콘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체포됐다. 이들은 유효한 여권과 비자로 합법적인 여행을 했음에도 6~8개월의 징역과 최대 475달러의 벌금을 선고받았다.

러 기독교인 “매일 눈물로 우크라이나 위해 기도해”

러시아 기독교인들이 전쟁 반대 목소리를 낼 수 없는 가운데 매일 눈물로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한다고 오픈도어선교회가 최근 전했다. 러시아 출신 기독교인인 한 여성은 오픈도어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에 대해 “첫 주가 너무 힘들었다. 미디어와 SNS를 통해 폭력,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 난민, 죽음 등의 상황들을 보면서 매일 울었다.”며 “전쟁으로 고통받는 기독교인과 교회들에 대해 고통스러웠으며 끊임없이 기도했다.”고 말했다. 교회의 대응에 대해 그녀는 “교회에서 24시간 기도회를 조직해 교인들은 밤낮으로 기도했고, 많은 이들이 금식했다.”며 “교회는 우크라이나 성도들을 위해 일부 기금을 모아 그쪽에 친척이 있는 교인을 통해 보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녀는 “하나님은 위험에 처한 우크라이나인들과 교회를 위로하시고 돌보실 것”이라며 전쟁이 멈춰지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美 청소년 44%, 코로나로 ‘슬프고 절망적’… 5명 중 1명은 ‘자살’ 생각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 청소년의 44%가 슬프고 절망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약 20%는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해 상반기 9~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대유행 및 폐쇄가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020년 많은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 봉쇄 기간 동안 9%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학생의 37% 이상이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은 경험을 했으며, 학생들은 가상 학습이 친구와의 친밀감을 유지하는 데 큰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NBC뉴스에 따르면, 청소년의 약 55%는 봉쇄 기간 동안 가정에서 성인들로부터 욕설이나 다른 언어적 모욕을 겪었으며, 11% 이상이 신체적 학대를 경험했다.

러 외교관, 유럽서 48시간 동안 200여 명 쫓겨나… 러군 민간 학살 이유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소도시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정황이 드러난 이후 유럽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추방이 결정된 러시아 외교관이 200여 명에 이른다고 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5일 슬로베니아는 33명, 이탈리아는 30명, 스페인은 25명, 덴마크는 15명, 스웨덴은 3명의 러시아 외교관을 자국에서 추방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교부는 외교관으로 등록한 정보기관 요원들이 자국에서 스파이 활동을 했으며 국가 안보를 이유로 이들을 추방한다고 설명했다. 발트해 연안의 라트비아와 에스토니아도 이날 각각 러시아 영사관 2곳의 문을 닫고 소속 외교관들을 추방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도 5일 일부 러시아 외교관들을 외교상 기피 인물로 선언했다. 앞서 벨기에, 네덜란드, 아일랜드,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체코 등 다른 유럽 국가들도 러시아 외교관에게 자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

스리랑카, 야당 중립내각 거부·시위 지속 대통령 “비상사태 선포 취소”

지난 1일 비상사태가 선포됐지만, 스리랑카 전국 곳곳에서는 최악의 경제 위기에 항의하며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연합뉴스는 6일 라자팍사 대통령은 비상사태 선언에 이어 거국 중립내각을 꾸리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은 즉각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스리랑카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제1야당인 국민전선연합(SJB) 의원인 에란 위크라마라트네는 “우리는 지금 정부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라자팍사 가족은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 여당 연정에도 심각한 균열이 발생하여 군소 정당 의원 등 41명 이상이 여당에 등을 돌리면서 여당 연정이 전체 의석 225석 가운데 과반이 지위를 잃었다. 앞서 라자팍사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자 지난 1일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내각은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를 제외한 장관 26명이 3일 밤 사퇴했다. 한편 라자팍사 대통령은 대규모 시위가 지속되자 지난 1일 통행금지령과 함께 선포한 비상사태를 무효화 했다. 그는 5일 밤 늦게 발표한 법령을 통해 긴급 명령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경찰 총격에 10대 사망주민들 이틀째 항의시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마약 조직 단속에 나선 경찰의 총격으로 10대가 사망하자 이에 분노한 주민들이 경찰 폭력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리우데자네이루시 북부 코르도비우 지역 주민들이 4일부터 도로를 점거한 채 공공시설과 시내버스를 불태우는 등 항의 시위를 이틀째 벌이고 있다. 경찰은 코르도비우 지역을 봉쇄한 가운데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코르도비우 지역에서는 전날 밤 지역봉사 활동에 참여한 뒤 귀가 중이던 17세 청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가슴을 맞고 숨졌다.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활동하는 비정부기구 ‘포구 크루자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해 들어서만 10대 16명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았고,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브라질 경찰은 ‘마약 조직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력 남용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

페루, 물가 상승 항의시위 격화… 수도 통금령

페루에서 급격한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자 5일 정부가 수도 리마와 인근 항구도시에 통행금지령을 내렸다고 6일 AFP 등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전했다. 페드로 카스티요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일부 단체들이 야기한 폭력행위를 고려, 평화를 재정립하기 위해 5일 오전 2시부터 오후 11시 59분까지 통행금지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남미 페루에선 지난주부터 농민과 트럭 기사 등을 중심으로 가파른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3월 한 달 사이 페루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1.48%에 달해 1996년 2월 이후 26년 만에 가장 높은 월간 물가 상승률이다. 연간으로는 6.82%로, 역시 1998년 8월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특히 연료와 비료 가격이 급등하자 농민과 운전기사들은 생계 유지가 어려워졌다며 수도 리마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를 막고 정부에 대책 마련을 호소하며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 속에 지금까지 4명의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암시장 ‘히드라’, 美·獨 공조로 폐쇄

세계 최대 다크넷 마켓인 ‘히드라’가 미국과 독일 사법당국의 공조로 폐쇄됐다고 미국 CNBC가 5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이와 관련해 히드라 마켓 서버를 운영·관리한 러시아인 드미트리 파블로프(30)를 돈세탁과 마약 유통 등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검찰은 독일 내에 있던 히드라 마켓의 서버를 압수해 서비스를 중단시켰으며, 이 과정에서 2300만 유로(약 305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고 독일 DW가 전했다. 독일 검찰은 히드라 마켓이 2015년 문을 연 이래 마약 거래, 문서위조, 해킹 등 각종 불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입점해 있던 ‘매장’은 1만 9000개, 고객수는 170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어 히드라 마켓은 2020년에 최소 12억 3000만 유로(약 1조 6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다크넷 마켓은 통상적으로는 접속할 수 없는 인터넷상의 암시장으로 마약 거래와 돈세탁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돼 왔다. 주로 러시아어권에서 사용되며, 작년도 다크넷 관련 암호화폐 거래의 80%를 차지한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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