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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날아든 전단지, 주민들 생각 바꿀 수 있다”

▲ 지난 3월 8일 주한미국대사관과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국제공화연구소(IRI)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최한 ‘북한의 정보 자유’ 온라인 회의가 열렸다. 사진: voakorea.com 캡처

IRI 토론회, 탈북민 경험담 밝혀

한반도에서 가장 고통받는 이웃이 살고 있는 북한의 회복을 소망하며, 북한의 현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북한 주민들이 북한에 날아온 전단지를 보고 김일성이 신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RFA가 최근 전했다.

탈북민 류성현 씨는 지난 18일 국제공화연구소(IRI)의 한국사무소와 주한미국대사관이 공동주최한 ‘북한의 정보 자유’ 토론회에서 “북한에 있을 때 전단지를 보며 김씨 일가도 신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류씨는 이어 “전단지는 직접적으로 외부 세계에 대한 핵심을 이야기하기 때문에 영화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외부 정보로 인해 체제를 지지하는 주민들의 열의가 떨어진다는 것을 인식했다.”며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이 마련된 이후 외부 정보를 접하는 일은 과거보다 몇 배로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자신도 한국 내 탈북민이 500명이 아니라 약 3만 5000명이라는 사실을 한국에 와서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날 수학과 컴퓨터 분야 일인자로 알려진 탈북민 장혁 씨는 드라마, 영화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드라마는 어린 연령대에서 찾고 있으며 20대 이상부터는 북한 내부에서 형성된 시장질서 안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정보들을 필요로 한다.”면서 “소득을 높이고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욕구를 강하게 만드는 것이 민주화의 첫 걸음이다. 북한 주민들이 안전하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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