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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인내하신 예수를 바라보라!

일러스트=이예원

빛나는 믿음(7)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히 5:7~9)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면 주님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약속과 축복을 우리 것으로 다 내어 주신다.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의 일에 참여하는 우리의 믿음에는 ‘인내’가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를 부르신 영광의 소망에 시선을 두는 것이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고, 우리에게 주고 싶으신 영광에 사로잡히셨기에 육체를 입으시고 죽음 가운데 자신을 내던지셨다. 억울한 소리를 들으면 못 견디게 괴로울 때가 있다. 아픔, 배고픔, 추움, 외로움도 우리는 느낀다. 예수님도 똑같이 이 모든 것을 겪으셔야 했지만, 그 모든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더 큰 힘이 있었다. 그것은 우리를 향하신 사랑이었다. 우리에게 주고 싶으셨던 영광이었다.

인내는 우리에게 두 가지를 주는데 하나는 우리가 순수해진다는 것이다. ‘오래 참고’ 견디는 것을 통해 사랑을 누리게 된다. 그 때의 사랑은 어디에 집어넣어도 변하지 않을 순도 100%의 사랑이다. 그 사랑은 인내라는 과정을 통하지 않고는 빚어지지 않는다.

또 하나는 견고해지는 것이다. 다른 어떤 것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아주 단단해진다. 작은 유혹이나 어떤 시련 속에서 변절할 수 있는 사랑이라면 그것은 사랑이 아니다. 천하의 무엇을 가지고 흔들어도 결코 변하지 않을 사랑으로 우리는 견고해야 한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5, 39)

천하가 다 덤벼도! 무슨 사상이 달려들어도! 이것을 변질시킬 수는 없다. 돌아보라.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그러기에 그것을 믿고 살게 되도록 믿음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라는 것이다.

아직 예수 그리스도가 결론이 안 되는가? 그것은 지나간 때로 충분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삶이 얼마 남았는지 몰라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이 소중한 한 해, 마지막으로 주어진 우리 인생의 기회의 때에 이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고 거기에 마음의 닻을 내리자.

“예수 알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다른 거 없어도 예수님이면 충분하다!” 이 믿음 때문에 선교사들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땅끝 오지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삶으로 드리는 것이다. 그분들인들 왜 외롭지 않을까. 왜 혼돈하는 시간이 없겠는가. 왜 물러서고 싶은 유혹을 안 받을까. 그러나 그 모든 것을 이기는 것이 있다!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2021년 1월) <계속> [복음기도신문]

김용의 선교사
(순회선교사. LOG미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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