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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대학시절 예수님 영접 이후, 기독교인, 보수파, 공화당원으로 살아왔다”

▲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 사진: 극동포럼 제공

극동방송 초청, 국제정세와 한미동맹 강연과 신앙 간증

“나는 대학시절에 예수님을 영접한 이후, 기독교인으로 보수적 가치를 중시하는 보수파로, 그리고 공화당원으로 살아왔습니다.”

미국 제 48대 부통령 마이크 펜스(Michael Richard Pence)가 극동방송 초청(이사장 김장환 목사)으로 방한, 국제정세에 대한 한미동맹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자신의 신앙 간증을 통해 이 같이 자신을 소개했다.

펜스 전 부통령은 25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펼쳤다.

펜스는 전 세계적으로 지금 불확실성과 위험이 더 커져가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유럽 아시아 태평양 모든 지역이 긴장 가운데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 가운데 한국은 더욱 특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아버지 데드워드 펜스(1929-1988)가 6.25전쟁에 참전하며 한국과 인연을 맺게됐다는 펜스는 부통령 재임 시절 주한 미군기지에 방문, 미군과 한국군이 함께 힘을 모아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펜스는 이어 북한이 최근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을 발사하는 것을 보면서 더욱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느낀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한미 동맹은 강력하다는 것을 그리고 이런 식의 도발은 우리의 안보와 의지를 더 강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우리는 안보의 길로 나아갈 것이고 완전하고 비핵화인 평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는 미국이 그동안 아시아 태평양 평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뿐만 아니라 유럽의 평화도 중요시 여기고 있다고 전하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반면 러시아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전하며 민간인에게 인도적 지원을 해야 함을 호소했다.

펜스는 이날 오후,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열리는 제 51회 극동포럼 주 강사로 참석해 “나의 신앙, 나의 비전”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펜스는 자신을 “크리스천이고 보수파이며 공화당원”으로 소개하면서 모든 이들이 다 아는 사실이며 이 순서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정체성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비롯된다고 고백했다.

펜스는 간증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성공했느냐를 말하는 것이 아닌 얼마나 많은 실패를 통해서 주님을 더 깊게 만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주님의 뜻을 찾으며 그분의 인도하심대로 살아가야하는 것인지를 나누기 위해서 나왔다고 전했다.

펜스는 어릴 적 독실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났고 늘 철저한 주일성수와 신앙인의 자세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자라면서 믿음을 잃어갔다. 그러던 중 대학교 시절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의 모습 가운데 그가 느끼지 못했던 기쁨을 보았고 참된 신앙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기독교에 대해 점점 관심을 갖고 있던 중 어느 찬양 집회에 참석해 요한복음 3장 16절 말씀을 듣고 그 자리에서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했다. 1978년 그해 펜스는 예수님을 영접하면서 자신의 생애 가장 큰 전환점이었다고 말했다.

펜스는 29세에 정치권에 입문했다. 그런데 그곳에서는 성경대로 살아가기엔 참으로 험난했다. 그리고 점점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 것을 발견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인생을 바꿔주셨지만 정작 본인은 아직 자신을 반석 되신 예수님위에 자신을 온전히 세우지 못한 상태였다고 고백했다. 쓰라린 실패들을 통해 좌절하던 시기, 아내의 도움으로 성경을 펴기 시작했고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성경 속에서 진리를 발견하게 됐다. 성경을 읽으면서 그는 쉬지 않고 기도하는 법을 배우게 됐고, 결국 신앙생활의 기초는 바로 기도와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매일 성경묵상과 기도를 쉬지 않고 있다.

그 후 하나님께서 주신 힘으로 여러 차례 하원의원으로서, 인디애나 주의 주지사로서 본격적인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살게됐다. 그리고 종교자유, 낙태반대, 동성애반대 등을 위해 열심히 싸웠고 바른 기독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했다. 결국 미국의 제 48대 부대통령의 자리까지 주님의 도우심으로 올라갔다고 고백했다.

펜스는 최근 코로나 팬데믹, 미국 내 시민저항, 국회의사당 폭동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더 큰 주님의 은혜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실망과 절망의 시기에 오히려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긴다면 결국 승리한다는 믿음을 깨달았다고 전하며 우리의 인생이 지금 어느 시점에 있는지 모르지만 자신은 매일 매일 주님께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결국 믿는 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승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펜스는 지금처럼 불확실하고, 전쟁의 소식과 경제침체의 어려움과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더욱 예수님을 굳게 붙잡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주님을 붙잡을 때 나라를 치유할 수 있고 자유를 지킬 수 있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전도에 힘쓰는 자들이 되어 절망과 고통 중에서 헤매는 자들에게 희망의 예수님을 전해주기를 당부하며 간증을 마쳤다.

한편, 펜스는 얼마 전에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와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난민들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그는 “수천만 명의 난민들이 침공을 위해 조국을 떠나는 비극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대부분이 여성과 노약자들이었다. 어린아이 혼자 살아남아 피난민 행렬에 낀 것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다. 지금까지 본 모습 중 가장 최악의 모습이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하루 속히 끝나고 평화가 다시 찾아오기를 기도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 전 세계가 지금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고 강조하며 “든든한 반석위에 집을 세우면 창수가 나고 폭풍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듯이 우리가 반석되신 예수님을 반석으로 삼아 살아간다면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초청 극동포럼은 아일랜드리조트(회장 권모세 장로)와 함께 진행됐다.[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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