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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신천지에 대처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

송지섭 지음 | 한국침례신학대학교출판부 | 2022 | 360쪽 | 24,000원

“신학의 다양성 속에서 이단대처를 위한 핵심 신학은 무엇인가?”

이 책은 저자 송지섭 박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의 이런 고민에서 출발했다. 한국교계는 그동안 신천지와 같은 이단의 대처방법으로 그들의 포교방식을 알리거나 교인이 신천지에 미혹되면 전문 상담소를 통하여 회심 상담 및 교육을 받게 했다. 그러나 이단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은 문제 발생 후의 대응이 아니라, 문제 발생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에 있다. 코로나 시대에 각국 정부는 코로나 방역이나 치료법보다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나 심지어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전염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백신을 고민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제 교회는 신천지와 그 이후의 아류 집단에 미혹되지 않도록 하는 영적 백신이 필요하다. 앞으로 교회가 이런 문제에 대해 준비되지 못하면 기성교인이 신천지나 신천지 교리와 맥을 같이 하는 또 다른 이단에 빠질 위험을 막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단 신천지에 근본적으로 대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신학적 프레임이다. 따라서 신천지에 대처하기 위해 예방교육의 차원으로 교회에서 ‘그리스도 중심의 신학적 해석’에 기초한 교리 설교가 정기적으로 시행될 필요가 있다.

저자는 이단대처 사역의 현장에서 신천지에 미혹된 자들을 직접 상담했던 그의 경험을 설교적 관점에서 풀어냄으로써 미혹의 때, 근본적인 대처법 중 하나는 목회자들이 강단에서부터 ‘그리스도를 그려내는 설교’를 하는 것이라고 제안한다. 앞으로 이 책이 한국교회가 신천지를 포함한 다른 이단들을 설교적으로 대처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유익한 안내서가 될 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인생에 그리스도가 그려지도록 돕는 소중한 선물이 되길 기대한다.

저자 송지섭 박사는 충남대학교에서 해양환경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과 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실천신학(설교학)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저자는 박사과정 시절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부설기관인 침례교신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목회자와 신학생을 대상으로 현재 미주에서 주목 받고 있는 설교로 성경 본문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장르나 어조 등을 통해 감성까지 살려내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Text-Driven Preaching)’를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컨퍼런스를 기획하여, 건강한 교회를 위한 강단의 변화에 힘썼다. 또한 침례교단의 역사와 정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침례교의 정신을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뱁티스트홀(Baptist Hall) 개관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저자가 속한 교단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양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신학세미나, 지방회 방문강좌 등의 사업을 통해 신학이론과 목회현장, 교회와 현대사회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담당했다. 현재는 새롬교회에서 중고등부 아이들이 ‘그리스도 중심’의 신앙을 통해 건강한 영적 성장을 경험하도록 섬기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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