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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재정을 횡령했는데 드러날까봐 두렵습니다

사진: Akshar Dave on Unsplash

이 코너는 GPM(복음과기도미디어)이 운영하는 복음의 소리 316전화(1670-3160)의 다양한 상담사례를 요약, 소개합니다. 영혼의 목마름 가운데 마음을 나눠준 내담자들의 경험과 나눔이 동일한 어려움에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소망합니다. 귀한 통로 된 내담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Q. 교회에서 직분자로 한 부서의 회계를 맡았는데, 꽤 오랫동안 부서의 재정을 훔쳤어요. 부서에서 이 사실을 눈치 채서 조사 중에 있고 곧 제 소행이 드러날 거예요. 이젠 정확히 얼마를 썼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아요. 너무 두려워요. 어떻게 하죠?

A. 공금, 그것도 교회공동체의 돈을 사적으로 유용하고 교회 구성원들이 알게 될 상황 앞에 두려워 떨고 계시는군요. 정확히 얼마를 사적으로 써 버렸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장기간에 걸친 부정함이 향후 자신의 거취문제까지 합하여 진퇴양난인 것 같습니다.

먼저 주님 앞에서 당신 존재 자체를 회개해야 합니다. 존재적 죄인됨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공동체에서 용서받는다 할지라도 다시 상황과 여건이 허락되면 여전히 죄가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이 이 훔치는 문제만 해결되면 깨끗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존재 자체가 죄’임을 깨달아 존재적 죄인됨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 공동체 앞에서 회개하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자신이 훔친 재정을 메꾸십시오.

그러나 내담자는 “도저히 창피해서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냥 용서 비는 것 없이 마무리 되기를 원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고 있는 복음은 그 모든 고민을 날려버리고도 남을 권능의 복음입니다. 이 문제로 창피해서 죽고 싶고, 해결법이 없어 죽고 싶은 내담자님, 당신이 이미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죽으실 그때 존재적 죄인인 당신도 이미 죽음으로 처리된 것을 아시나요? 이것은 사실입니다(롬 6:3~4). 느낌이 없어도 성경이 내담자에게 알려주는 사실이니 이 복음을 믿어,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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