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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칼럼] “쿠바를 넘어 엘살바도르로, 캐나다 복음화를 섬기다”

▲ 엘살바도로 국가적 전도집회에 참석한 성도들. 사진: 조성욱 목사 제공.

당대세계복음화의 발자욱 (27) – 쿠바 아놀드 목사의 간증 (2)

2015년에 엘살바도르에 갔다. 조성욱 목사님(복음가득한교회)이 초청해주신 일정이었다. 처음으로, 다른 나라에 가서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복음을 증언했다. 우리가 증언하기 시작할 때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다.

원래 중미 순회 스케줄이었지만, 비자 문제로 다른 나라로 갈 수 없어서, 엘살바도르에 약 1달 간을 머물렀다. 그리고 한 달 동안 여기에 머물면서, 우리가 인간이기에 가지고 있는 부족함이 많이 드러났다. 그래서 그런 우리에게 엘살바도르에 머무르고 있을 때, 조 목사님으로부터 큰 격려의 편지를 받았다. 혹독한 내용이었지만, 그것이 우리에게 생명이 되었다.

쿠바에서 일어난 국가적 전도운동

쿠바로 돌아가자마자 “국가적 전도운동”을 준비하라는 조언을 조 목사님이 전했다. 나는 그 무렵, 쿠바 교계에 ‘전도의 전문가’로 ‘교회를 세우는 목사’로 알려졌기에, 교단의 여러 사람들과 연결돼 있어서,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듯 했다. 교단을 방문하며 복음을 전할 때 이해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었다. 많은 사람들을 방문하면서 만난 사람들은 또 다시 다른 목회자들을 소개했다.

그렇게 2016년 국가적 전도운동을 준비하게 되었다. 약 100개의 교단이 모여 진행했다. 합법적으로 하기 위해 허가증도 준비하고 다 준비했지만, 정부에서 막았다. 정해진 스케줄조차 하지 못하고 다 변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길 원하셨다고 생각했고, 곳곳에서 모이기로 했던 자들을 한 곳, 하바나에 모아서 집회를 했다.

그때 사기를 많이 당했다. 비자 담당해주었던 목회자가 모든 가격을 아주 높게 부르게 되었다. 가격을 높게 불러서, 해야 할 일은 많은데도, 호텔에 낼 비용을 내면서 바닥에서 잤다. 그렇지만 너무 놀라웠다. 해외에서 온 팀들이 그런 고생을 하면서도 복음을 전할 때, 많은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역사들이 일어났다.

그때 우리 일행을 속인 바르바로 목사님은 얼마 전에 코로나로 돌아가셨다. 너무 슬펐다. 복음을 전하려 할 때마다 그분은 피해갔다.

그렇게 2016년에 모든 주에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각 주, 지역을 대표할 자들이 세워졌고, 그때부터 우리는 전국을 순회하게 되었다. 날마다 복음에 반응하는 사람들이 발견되었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했고, 그들의 집을 ‘평화의 집’으로, 그들을 ‘평안을 받을 자’로 칭하게 되었다.

그때 어떤 사람들이 나를 ‘반역자’라고 정부에 고발했다. 한국 사람들과 같이 다녔기 때문이다. 당시 쿠바에서 이런 전도운동이 처음 일어나는 일이었기에, 정부에서 이를 굉장히 위험한 것으로 여겼다. 그러나 계속해서 복음을 전했다. 2016년 그 무렵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국가 전도대회로 한 자리에 모이는 베네수엘라 두란노대회에 가서 복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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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때 말씀을 전하고 있는 아놀드 목사

쿠바, 서부에서 동부끝까지 복음을 전하며

2017년에는 쿠바에서 복음을 전했다. 해외에서 들어온 다양한 나라의 팀들(한국팀 포함)이 세 개로 나뉘어 들어갔다. 서부 끝에 위치한 피나르 델 리오에서 동부 끝에 위치한 관타나모에까지 복음을 전했다.

그땐 종교비자가 없어서 감옥에 들어갈 각오를 하고 조심스럽게 메시지를 했다. 그때 조 목사님이 이민국과 정부 대표자들을 많이 만났다. 그들은 내게도 협박을 하고, 외국인들과 관계를 끊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 팀이 전해준 복음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상황이 많이 어려웠다.

조심스럽게 모임을 했고, 어떤 사람이 침입해 어려움을 줄지도 모르겠다고 여기며 복음을 전했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한국 팀은 전혀 두려움 없이 우리나라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사탄의 방해가 많았다. 정부 관계자가 개입하면서, 주와 지역 대표까지도 ‘함께할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했고, 뒷걸음질을 많이 쳤다.

그렇지만, 남은 사람들은 항상 복음을 들으며 생명을 얻었고, 복음 받을 자를 찾는 역할을 했다.

여러 교단으로부터 추방당하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교단들이 우릴 거부했고, 그래서 우리만의 교단을 세워야 할 필요가 생겼다. 조 목사님은 이런 상황에서 동일한 반응을 보였다. “우리는 새 교단이나 단체를 세우려고 온 게 아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전국을 복음화할 교회를 세우게 되었다.

카리브해 복음화

2019년에, 쿠바 팀이 카리브해에 들어갔다. 한국팀의 도움으로, 쿠바팀이 통역자들(멕시코, 엘살바도르 등)과 함께 카리브해(거의 영어를 사용)에 들어가게 되었다. 카리브해의 다양한 섬에 들어가서 복음화 하게 되었다.

그렇게 카리브해 사역을 마치고, 쿠바에 모여 받은 은혜를 나누려 했다. 조목사님께서도 들어오시려 했으나, 입국거부를 당했다.

그때까지 통역에 은사가 있는, 헨리라는 연세 많으신 목회자가 함께 인도를 받았다. 가이아나, 수리남,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 그분과 함께 들어가 사역했다. 2019년 꿈브레 모임을 했을 때, 우리가 한국에 있는 동안, 우리는 한국 이후에 러시아에 가기로 했고, 러시아에 그분도 오셔서 사역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사인을 알고자 하니 정부에서 막았다. 그것이 아주 슬픈 일이었으나, 계속 복음을 전했다.

캐나다 복음화에 참여하기도

2020년에, 캐나다 팀(루이스 목사님, 마이크&티나, 발타살)이 쿠바에 들어와서 집회를 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음으로 살아났고, 특히 마이크 목사님이 복음으로 더 힘을 얻었다.

그 후에 마이크 목사님이 우릴 캐나다로 초청했고, 캐나다 복음화를 위해 섬기게 되었다. 코로나가 터질 즈음이었기에 (당초 예정보다 길게) 거의 1년 동안 캐나다에 머물며 복음을 전했다.

쿠바에 돌아오니, 우리나라는 코로나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었다. 엘로이 케사다라는 목사님께서 코로나로 돌아가셨다. 그럼에도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제자들이 계속 복음을 전하고자 했다. 집에 있어야 하는 시간에도 전도를 계속했다. 이때, 제자들 중 많은 사람이 믿음에 확정되기 시작했다. 이때, 임마누엘이 무엇인지,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는 게 무엇인지, 깊이 알게 되었다. 또 다른 제자들의 믿음이 약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또 다른 제자들은 믿음에 확정되었고, 다른 자들을 위로했다.

우리는 인터넷이 굉장히 안 좋아서 온라인으로 말씀을 전하기 힘들다. 그래서 유일한 방법은 그들의 집에 가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었다. 여러번, 군인을 피해 그렇게 전했다. 길을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고 벌금을 많이 물기도 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 지역 사회에 큰 답이 되었다. 우리 도시에 5~6년 복음을 전했고, 해외 팀도 들어와 전했고, 우리도 계속 전했었는데 우리 도시 목회자들에게는 반응이 없었다.

그래서 그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이것이 의문이 되었다. ‘어떻게 이 팀은 이렇게 나가서 복음 전하는 것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고 복음을 전할까? 왜 숨어있지 않고, 자신을 보호하지 않고 저렇게 할까?’ 의문을 던졌다. 그래서 그들에게 우리는 설명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주의 재림을 보기 원한다.’라고 고백하며 복음을 전했다. 그때 많은 목회자들이 ‘우리도 그렇게 되기 원한다.’고 말하며 복음을 받았다.

그런 일들은 많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우리의 사랑하는 동역자들을 잃기도 했다. 수년 동안 동역했던 자들이 갑자기 마음이 바뀌는 일도 있었다. 아주 힘들고, 마음 아픈 일이었다.

그래서 저는 계속 하나님께 질문하기 시작했고, 하나님께서는 ‘내가 답이다’라는 답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를 공격하는 것들에 반응하지 않고, 복음에만 집중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복음 앞에 어떻게 서 있는지를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쿠바 각지에서 일어난 제자들

산티아고라는 주가 있고, 그곳에서 프레디라는 분이 계속 전도하고 있는데, 함께 사역하는 분을 찾게 되어 오랫동안 복음을 함께 전해왔는데, 이 함께 사역하는 분이 갑자기 메시아닉 주에 빠지게 되었다. 무엇보다 유대인처럼 되고자 했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다른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게 되었다.

란디라는 한 형제가 있는데, 아주 조용한 형제이고 단순해 보였는데, 이런 일들을 통해 복음을 믿고, 복음으로부터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을 역으로 돕게 되었다. 이제는 크게 사역을 하고 돕고 있다.

그랑마라는 지역도 있는데, 그곳에 아니따라는 여 목사님이 계셨다. 이분이 전에도 귀하게 사역하셨지만, 라스투나스로 와서 우리와 사역을 하다가 다시 그랑마로 돌아가서 그곳의 책임자가 될 만큼 서게 되셨다.

꼰수에그라 목사님께서 계신데 까마구에이 담당자이시고, 펠리베르토(시에고 데 아빌라)도 계신데, 이분들이 그 두 지역에서 사역을 든든히 담당하고 계신다.

마웨떼라는 앙골라 유학생이 있었다. 쿠바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었는데, 이 자가 복음을 받기 시작했을 때, 시엔푸에고스라는 도시에 큰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원래 여러 번 들어가도 제자를 찾을 수 없던 곳이었는데, 그가 세워지면서 역사가 일어났다. 최근에 그가 앙골라로 돌아갈 때 쯤에는 그를 통해 많은 교회가 세워졌다.

마웨떼는 하바나(수도)에 가서도 사역을 했고, 그곳에 로이데라는 자매도 있었는데(유학생), 그녀도 사역을 하고, 국제 교회도 세워지게 되었다.

당세복(당대세계복음화) 사역을 하면서 많은 일이 일어났는데, 우리가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제자들이 자체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돕는 일이 일어났다. 엑토르 바레아라는 목사님이 계신데, 부군이 돌아가시면서 원래 있던 아만시오에서 라스투나스로 옮겨오게 되었다. 그를 통해, 그 가정을 통해 라스투나스에 강력한 전도역사가 일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전도운동을 하고 나서, 액토르 목사님의 마음에 ‘하바나'(수도)를 주셔서, 그 가족들이 하바나로 이주하게 되었다. 우리가 조금 돕기는 했지만, 가족이 이주하여 하바나의 제자들을 돕고, 액토르 목사님 가정은 지금도 하바나에 살고 있다.

우리가 전국을 순회하고 나서, 하바나를 마지막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하바나 사역을 하며 굉장히 큰 은혜가 임했다. 그전까지는 참 힘든 지역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강력한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갈바리오 교회가 연결되었고, 그동안 반응이 없던 교회에도 다시 들어가 사역하고 있다.

달리면서 복음을 전하라

하나님의 은혜로, 또 항상 도와주시는 한국팀의 은혜로, 우리가 쿠바에 전체적인 두란노 대회를 진행하게 되었다(아마 작년 12월). 그런데 이 기간동안 경험한 한 가지는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줬다. 달리면서 세계복음화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세계복음화가 이뤄질 때 주의 재림을 우리가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일을 감당하면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서 있는가? 우리는 주의 재림을 감당할 자이다. 우리가 살아있을 때 주님 오실 것 믿고, 주의 재림에 우리가 참여할 것을 믿는다. 그러나 그렇게 달리면서 우리가 어떻게 임마누엘을 누릴 수 있는가? 우리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임을 우리는 얼마나 인식하고 있는가? 우리가 복음 전할 때 정말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지만, 우리 상태는 어떤가? 우리 자신이 이 복음이 우리에게 답이 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가? 이 부분에 있어서 처음된 자가 나중될 수 있고, 나중된 자가 먼저될 수 있다.

처음에 우리와 함께 힘 있게 달렸던 사람들이 지금 믿음을 지키지 못하고, 조명 받았던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다. 인생에 여러 부분이 있는데, 어떤 한 부분에 답이 되지 않아 사탄이 그곳을 공격하고 그것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하나님께서 세대를 일으키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출애굽 해서 가나안을 가고 있을 때, 한 세대는 가나안을 못 보고, 새로운 세대를 일으키신 것처럼, 우리나라에도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추후 사역에 대한 계획>

그럼에도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의 제자들에게 크신 은혜를 주고 계신다. 카리브해에 들어가고자 준비하고 있다. 호르헤 형제를 비롯한 다른 제자들이 영어를 준비하고 있다.

조목사님께서 전하신 메시지를 영어로 통역하는 자료를 호르헤가 받아서 영어로 통역하여 전국에 전하고 있다. 그래서 계속해서 말씀을 전국에 흘려보내고 있다.

또 우리가 놓친 부분이 있다면, 복음을 받은 사람과 평화의 집을 하면서, 단순한 제자 양육을 했었는데, 이 자가 그 지역을 살릴 사람이라는 것을 놓치고 있었다.

우리가 처음 복음 받았을 때도 그랬다. 그 지역에 가는 것은, 그 지역을 살릴 사람 찾는 것이었는데, 이것을 잊고 있었다. 그래서 거의 종교가 될 뻔 했다.

사실 할 얘기는 많고, 근데 시간이 많이 지나버린 것 같다. 한국 교회에 감사드리고 싶다. 항상 쿠바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쿠바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

최근에 모임에 초청을 받았는데, 성 정체성에 관한 개념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얘기를 하라고 하셨다. 나라가 이것을 지지하는데, 교회가 이것을 잘 따라 달라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데 굉장히 이상했다. 저를 초청해 본 적이 없고, 다른 교회가 모일 때 저를 초청한 적이 없고, 겁주거나 협박하려고 저를 초청했지만, 이런 모임에는 초청한 적이 없다. 그러나 나는 복음을 전했다.

모임이 끝나고 나만 남으라 할 때, 조심스러웠다. 군인만 모여있는 곳으로 불려갔는데, 그들은 내게 ‘사과’를 하고 싶다고 했다. 그들은 이런 요지로 말했다.

‘한국의 목사(조성욱 목사님) 쿠바에 못 들어오게 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의심이 많아서 그렇게 했지만, 다시 면밀히 조사해보니 문제가 없으니 쿠바에 들어와도 된다고 하라’ 그래서 그 말을 문서로 달라고 했는데, 그때 추방했을 때도 문서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도 문서가 필요 없고, 언제든 들어오셔도 괜찮다고 전해 달라고 했다.

물론 하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하겠지만, 우리는 조 목사님이 다시 한 번 쿠바에 들어와 주셨으면 좋겠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쿠바 제자들이 기뻐했다. 이것이 정말 사실이었으면 좋겠다.

모이신 모든 형제분들, 목회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계속>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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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욱 목사 | 복음가득한교회 담임. 군 복무 중 폭발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이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구령의 열정에 사로잡혀 ‘예수는 그리스도’라는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전도하며 교회를 개척, 지금은 열방에서 주님의 제자를 찾고 있다. 현재 100여국에서 제자를 찾아 주님의 일꾼으로 거듭나게 한 은혜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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