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모든 것을 지으신 창조주이십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호흡 있는 모든 생명체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 1:25)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체들은 각각의 형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수리는 독수리만의 독특한 형상을 가지고 있고 사자는 사자만의 형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고유한 생명의 특성이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되고 드러날 수 있는 형상을 갖도록 창조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늘의 새들이, 땅의 동물들이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들이 자신의 형상을 따라 자기 안에 충만한 생명력을 마음껏 표현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닭이 오리처럼 살아갈 수 없고, 물고기의 생명을 가지고 새의 형상으로 날아다닐 수가 없는 것과 같이 모든 생명체는 자신의 생명에 맞지 않는 형상을 가지고서는 결코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사람의 형상’이 아니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창세기 1:26). 그렇다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일까요?
하나님은 사람을 지으시되 하나님의 생기(生氣)를 불어넣으셔서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창세기 2:7)
놀랍게도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살아가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과 기쁨의 교제의 대상으로 삼으셔서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그분으로 풍성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기억해야 할 것은 지금 우리의 모습이 이와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처음 꿈을 지금도 포기하지 않고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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