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M&M 여성 캐릭터 중성적 디자인으로 교체… ‘대기업’ 전통 성 개념 부정

▲ 초콜릿 브랜드인 M&M'S가 여성을 상징해 온 ‘초록색’과 ‘갈색’ 캐릭터를 ‘레즈비언’ 캐릭터로 묘사한 사진(좌)과 '초록색' 캐릭터가 기존의 긴 부츠와 짙은 화장을 한 ‘여성성’을 버리고, 스니커즈를 신은 ‘중성적’ 디자인으로 교체한 사진. 트위터 계정 M&M'S 캡처 / M&M'S 웹페이지 캡처

최근 유명 초콜릿 브랜드인 ‘엠앤엠즈(M&M’s)’가 여성 캐릭터를 중성으로 바꾼데 대해, 미국 남침례신학대학(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알버트 모흘러(Albert Mohler) 총장이 일부 대기업이 ‘남녀’ 성 개념을 부정하는 운동의 선봉에 서있다고 비판했다.

엠앤엠즈는 6개의 캐릭터 중 초록색 캐릭터가 기존의 긴 부츠와 짙은 화장을 한 ‘여성성’을 버리고, 스니커즈를 신은 ‘중성적’ 디자인으로 교체됐다.

이에 알버트 모흘러(Albert Mohler) 총장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더 브리핑’에서 “우리 시대의 많은 도덕적 혁명 에너지의 주요 원인이 결국 대기업들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이 전했다.

모흘러는 기업들이 그들의 소비자들보다 앞서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문화를 읽어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그들은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와 같이 각성(woke) 되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흘러가 인용한 엠앤엠즈의 보도자료에는 캐릭터들이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기표현의 중요성과 공동체의 힘을 강조하기 위해 더 미묘한 성격뿐만 아니라 외모에 더 현대적인 시각을 포함”하기 위해 업데이트되고 있다고 밝혔다.

매체는 엠앤엠즈 팬들은 예전에 힐을 신었던 녹색 캐릭터가 이제는 운동화를 신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녹색 캐릭터가 회사 웹사이트에 “저는 우리가 주연을 맡은 더 많은 여성들을 볼 때 우리 모두가 승리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모흘러 총회장은 “생물을 구조물로 보는 창조 생물학의 가장 기초가 되는 가정과 인간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진리가 훼손되고 있다”며 “이는 미래가 지금보다 훨씬 더 진보적일 것이라고 내다보는 제품 판매자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엠앤엠즈를 소유한 제과 회사 마스(Mars) 측이 “자신의 브랜드에 흥미와 애착을 갖도록 젊은 소비층을 앞지르기 위해 애쓰고 있다”면서 “가장 큰 문제는 그들이 과연 옳은가?”라며 “도대체 이 사회에서 누가 도덕적 감각과 진실, 분별력을 가지고 압박하고 있는가? 지금은 대답하기가 어렵다”고 했다.

앞서 2015년 이 회사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여성을 상징해 온 ‘초록색’과 ‘갈색’ 캐릭터를 해변의 벤치에 앉아 손을 서로 맞잡은 ‘레즈비언’ 캐릭터로 묘사한 바 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트랜스젠더 선수의 출전이 허락되면서 미국 그레이스 바이블 신학교의 오웬 스트라찬 교수가 “각성화(Wokeification. 현대인들이 사회정의와 불평등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깨닫자는 문화막시즘에 입각한 각성(wokeism)화하는 행위. 편집자주)”로 변질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미국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인 레이븐 손더스가 육상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뒤 시상식에서 두 팔로 X자를 만들었는데, 이 X자에 대해 오웬 교수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을 상징한다면서, 이는 자신이 흑인 성소수자이며 사회로부터 억압과 차별을 받는 사람임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행동이 뇌를 세뇌시켜 하나님의 일반 은총에 따라 지어진, 세상의 선한 것을 매우 증오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한때 자신의 나라를 존중했다면 지금은 폄하하게 하고, 한때는 모든 사람을 똑같이 대했지만 이제는 백인 우월주의의 일부라는 이유로 ‘백인’을 표적으로 삼는다며 “당신이 의로운 사람이며, 깨어나지 않은 대중은 합당하지 않다고 믿고, 그들도 그렇게 행동하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렇게 뇌를 각성시켜 선한 것을 악하게 만드는 사상들을 멸해주시고, 타락한 성윤리 개념으로 다음세대들에게 여러 문화적 요소들로 침투하는 기업들과 언론매체들을 통해 진리를 앗아가는 악한 사탄의 시도들이 깨어지기를 기도하자. 또한 미국 교회와 성도들이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길을 가르치지 않고 돌아선 데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을 대적하여 거스른 자들을 향해서 담대히 진리를 선포하도록 기도하자.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가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와 어린이와 네 성읍 안에 거류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에게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신 31:11~12)

<UTT(Understanding The Times)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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