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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英 가디언, ‘오미크론은 코로나가 감기·독감으로 바뀌는 첫 단계일수도’ 외 (12/28)

▲ ‘오미크론: 암울한 새해를 맞이하느냐, 팬데믹의 종식이냐’ 26일 영국 가디언 기사. 사진: theguardian.com 캡처

오늘의 열방* (12/28)

英 가디언, ‘오미크론은 코로나가 감기·독감으로 바뀌는 첫 단계일수도’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코로나가 감기로 전락하는 신호일 수 있으며, 코로나가 감기 수준으로 약해져 존재감을 잃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영국 가디언이 26일 보도했다. 레스터대 바이러스 연구자인 줄리언 탕 박사는 “오미크론 변이는 코로나가 인체에 적응해가면서 약한 증세를 일으키기 시작한 첫 단계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영국의 오미크론 대확산과 알파 변이가 퍼졌던 지난해를 비교해보면 감염자 수는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입원환자와 사망자 수는 현저히 줄었다. 마킨 힙버드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LSHTM)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독감보다 일반 감기와 비슷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중증도를 낮추면 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美 교도소 재소자들 24명, 목회 학위 받고 교정선교 결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의 교도소 재소자들 24명이 목회학 학사 학위를 받고 교정선교에 나선다고 미국 크리스천헤드라인스가 보도했다. 이들은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에서 4년제 학위를 받은 첫 번째 수감자들이며, 절반은 가석방이 불가능한 종신형 복역자들로서 24명 모두 우등으로 졸업하는 쾌거를 이뤘다. 노스캐롤라이나 교도소는 이번 졸업식이 수감자를 대상으로 공인된 학사 프로그램을 제공한 첫 번째 사례다. 이는 복음주의 신학교와 대학 및 대학교들이 학위 프로그램을 통해 수감자들을 재활시키는 운동의 일환이다. 종신형 수감자인 로렌 해먼스(43)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내가 원하는 바”라며 “재소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졸업한 재소자들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55개의 교도소를 돌며, 남은 형기와 목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스위스, 의료 시술 없이 단순 신고만으로 ‘법적 성별 변경’ 가능

스위스에서 내년부터 간단한 절차만으로 자신의 법적 성별을 변경할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새로 도입되는 민법 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청에서 단순 신고만으로 자신의 성별과 성명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16세 미만 미성년자나 법적 후견인이 있는 경우에는 보호자·후견인 등의 동의가 필요하다. 스위스는 대체로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9월에는 혼인 관련법을 개정하면서 동성 부부의 결혼과 자녀 입양 등을 허용한 바 있다. 의료적 시술 없이도 성별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나라는 스위스를 포함 20여 개국에 이른다.

이란, “청소년 사형 매년 100건에 달해”

이란에서 매년 집행되는 청소년 사형이 100건에 달하고, 현재 85명 이상의 청소년이 사형수로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영국 더타임즈가 최근 보도했다. 이란 인권 운동가들이 발간하는 연례보고서는 이란 사법 당국은 사형 집행의 82% 이상을 공개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으며, 이 비공개 사형 집행 대상이 된 청소년이 1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이란에서는 2013년 청소년 보호를 위해 청소년 범죄자들에게 사형선고를 하지 않도록 하는 취지의 형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그럼에도 이란의 청소년 사형 집행은 멈추지 않았다. 유엔 이란 인권 특별보고관인 자바이드 레흐만에 따르면 이란은 2018년에도 7명, 2019년 2명의 청소년 범법자들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자바이드 레흐만은 2019년 10월 23일 유엔 총회 인권위원회에서 최소한 90명의 이란 범법 청소년들이 사형 위기에 처해 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미얀마군, 카야주에서 성탄절에 어린이 포함 민간인 35명 이상 살해

지난 성탄절 이브 미얀마 카야주에서 미얀마군인 텟마도(Tatmadaw)가 최소 35명 이상의 민간인을 산 채로 화형해, 기독교단체 세계기독연대(CSW)가 국제사회에 긴급한 조치를 촉구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보도했다. CSW는 사람들이 마을 주변에 배치된 인간 방패와 지뢰로 사용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이번 학살은 5월과 12월 사이 가옥 600채 이상, 교회 6곳, 진료소 1곳이 파괴된 카야 주(Kayah State)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력적인 공격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사건이다. CSW 동아시아 수석 분석가인 베네딕트 로저스는 전 세계적인 무기 금수 조치를 촉구하며 “우리는 긴급한 국제적 행동, 특히 이러한 끔찍한 잔학 행위를 끝내도록 군사 정권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국가에 대한 신속하고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WB, 코로나로 올해 절대 빈곤 인구 1억 명 늘어… 7억 1100만여 명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전 세계에서, 하루 1.9달러(약 2300원)보다도 적은 돈으로 살아가는 ‘절대 빈곤’에 시달리는 인구가 1억 명 정도 불어났다고 27일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다. 세계은행(WB)은 지난 6월 발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올해 9700만여 명이 절대 빈곤으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없었다면 올해 절대 빈곤 인구가 6억 1300만여 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절대 빈곤 인구는 7억 1100만여 명으로 추산됐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는 지난 20년간 절대 빈곤 인구가 처음으로 늘어난 해로 기록됐다.

시리아, 지뢰로 올해만 241명 사망… 어린이 114명 포함

10년째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지뢰 폭발로 올해만 2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전역에 매설된 지뢰로 올해 들어 민간인 241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희생자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114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곳곳에 묻힌 지뢰를 제거하기 위해 국제기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내전 발발 이후 10년간 약 38만 7000명의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

베네수엘라 난민 여성, 성매매 목적 인신매매 급증

베네수엘라 난민 여성들이 에콰도르나 콜롬비아의 매춘업소에서 성매매 목적으로 인신매매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 에콰도르 안데스 지역의 정부 관리들과 인권 단체들을 인용해, 인신매매범들이 600만 명에 달하는 베네수엘라 난민들에게 가짜 일자리를 미끼로 성매매 알선에 나섰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베네수엘라 국경이 폐쇄되자 난민들은 에콰도르로 가는 비밀 통로를 이용하게 됐고, 인신매매단은 이 통로를 활용해 여성을 모집하는 등 범죄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베네수엘라 난민들은 창피함과 보복에 대한 두려움, 불법 이민자 신분에 따른 강제 송환을 우려해 일행 중 누군가가 끌려갔다고 말하지 않는다고 다니엘 팔라시오스 콜롬비아 내무장관은 밝혔다.

美 일리노이주, 의사당 홀에 사탄 신상 세워… 프랭클린 그래함 우려 표명

미국 일리노이 주정부 청사에 올해 3년째 사탄 신상이 전시됐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우려를 표했으며, 일부 공화당 주 의원들은 “다분히 의도적인 공격”이라며 불쾌감을 나타냈다. 미국 일리노이주 사탄 사원은 스프링필드의 주 의사당 원형홀에 염소의 머리를 가진 사탄을 상징하는 ‘바포메트’ 아기 신상을 21일(현지시간) 설치했다. 일리노이주 사탄 사원의 아담 대표는 ABC-7에 “주 의사당은 매년 다양한 종교가 명절에 기념 조각상을 전시하는 것을 환영한다. 거기에 동참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역 매체 ‘레지스터 오브 스프링필드’는 사탄 성전 교인들이 이날 “사탄이여, 만세!”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태국발 호주행 펀치백 15, 필로폰 200355억 규모 적발

태국 세관당국이 최근 호주로 운송될 예정이었던 펀치백 15개에서 200㎏(시가 3000만 달러, 약 355억원) 상당의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을 찾아내 압수했다고 일간 방콕포스트 및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필로폰 1㎏은 대략 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호주 세관당국 관계자는 호주에서 매년 약 11t의 메스암페타민이 거래되면서 관련 시장이 형성됐다고 전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태국과 미얀마, 라오스 접경 지역인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최근 매년 합성 마약류인 필로폰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 지역 생산량이 메콩강 유역을 포함한 동남아의 수요를 크게 웃돌면서 한국, 일본, 호주와 뉴질랜드 등이 밀매조직의 다음 공략 목표로 부상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美 교회… 성탄 맞아 2800여 가정에 선물과 복음 전해

미국 캘리포니아의 샌디에이고에 있는 대형교회 락처치(Rock Church)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식량 지원이 필요한 2857가정을 돕기 위한 기증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토이즈 포 조이(Toys for Joy)’라는 이 행사는 식료품과 어린이들의 장난감으로 채워진 선물상자를 드라이브스루에서 저소득 가정들이 차를 몰고 올 때마다 함께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며 이루어졌다. 락처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샌디에이고 주민 1091명과 30개 기관, 55개 학교와 협력했다. 락처치의 자원봉사자들은 10여 년 전 ‘토이 즈 포이’의 도움을 받아 자녀를 양육하거나, 노숙자가 될 위기에 처한 싱글맘으로서 락처치의 초대를 받는 등 자신이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로 헌신한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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