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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병원 “16세 이하 호르몬·사춘기 차단제 처방 안 해” 외(5/13)

▲ 스웨덴의 한 유명 병원의 의사들이 더 이상 호르몬이나 사춘기 차단제를 처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 iffs.se 캡처

오늘의 열방* (5/13)

스웨덴 병원 “16세 이하 호르몬·사춘기 차단제 처방 안 해”

성별불쾌감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치료하는 스웨덴의 한 유명 병원 카롤린스카 대학 병원의 의사들이 더 이상 호르몬이나 사춘기 차단제를 처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전했다. 이 병원은 5일 성명에서 “4월 1일부로 16세 이하의 청소년들에게 사춘기를 억제하는 약을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몇 달 동안 치료를 받는 청소년 환자들의 수가 증가한 가운데, 실험적인 조치들에 대한 더욱 철저한 검토를 하고 있다.”며 “이 같은 치료들은 잠재적으로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불임, 혈전증 등 광범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부작용으로 가득해 환자 개개인의 위험이나 유익을 평가하는 것과, 미성년자와 보호자가 이러한 치료와 관련된 정보에 따라 입장을 취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고 밝혔다.

6년 만에 귀향길 오른 인니 여성 귀향 금지에 감옥 가겠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 명절 ‘르바란(이둘 피트리)’ 귀향을 전면 금지한 가운데, 가족들을 보겠다며 금지된 귀향길에 오르는 사람이 수없이 많다고 12일 트리뷴뉴스가 전했다. 중부자바 쁘말랑이 고향인 한 여성은 대만에서 5년간 돈을 벌고 작년에 인도네시아에 귀국한 뒤 서부 자바주에서 계속 일하다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전날 오토바이를 타고 고향으로 향했다. 결국 경찰에 붙잡힌 그녀는 차라리 감옥에 가겠다고 버텼고, 경찰들은 고민 끝에 그녀의 귀향길을 도와줬다. 정부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국도 주요 구간에 381개의 검문소를 설치했으나, 자카르타 등 대도시 이주 노동자들은 야간에 외진 길로 도시를 탈출하는 등 귀향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 힌두사원 건설에 강제노동 시킨 인신매매 조직 적발

미 연방수사국(FBI)이 인도의 빈곤지역으로부터 노동자들을 데려와 미국 내 뉴저지주에 대규모 힌두 사원을 건설하면서 하루에 불과 몇 달러를 주고 사람들을 혹사 시킨 인신매매 조직에 대한 고발장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고발장은 BAPS라는 힌두교 단체에 대해 인신매매와 최저임금법 위반등의 혐의로 접수됐다. 약 200명의 노동자들이 1년이나 2년, 아니면 더 오랜 기간 동안 담장 안에 갇힌 채 시급 1.2달러를 받고 위험한 노동환경에서 혹사당했다고 전했다. 도착하자마자 여권을 빼앗긴 이들은 새벽 6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쉬는 날도 거의 없이 사원의 건설 현장에서 강제노동을 해야 했다.

소말리아, 심한 가뭄 이후 폭우·홍수에 25명 사망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전국적인 가뭄이 선언된 지 2주일 만에 산발적인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곳곳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최소 2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이 11일 발표했다. 유엔은 소말리아의 경우 270만 명 이상이 극심한 식량부족 상태에서 살고 있어, 지금처럼 심한 가뭄과 홍수가 교차할 경우 그 피해는 훨씬 더 클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소말리아 전국의 80%가 중간정도에서 극심한 정도의 가뭄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4월말에서 5월초부터는 지역에 따라서 우기가 시작되어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로 인해 바나디르 지역에서는 지난 7일 갑작스러운 홍수로 주택이 떠내려가면서 9명의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 등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충돌 이틀째31명 사망·190여 명 부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11일 이스라엘 언론과 외신이 전했다. 이번 충돌은 예루살렘에서 이스라엘 정착촌을 확장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퇴거시키는 과정에서 격화됐다. 이스라엘 경찰이 동예루살렘의 이슬람 3대 성지인 알아크사 사원에서 시위를 벌인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자 하마스가 이틀째 이스라엘로 수백발의 로켓포를 발사했고, 이에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을 동원해 수차례 보복 공습을 벌였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주민 가운데 3명이 숨졌고 40여 명이 다쳤으며, 팔레스타인 주민은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28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쳤다.

, 코로나 위기시신 다리 위에서 강으로 버려

인도 북부 갠지스강변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희생자로 추정되는 시신들이 잇따라 발견된 가운데 구급차에 실린 시신이 다리 위에서 강으로 버려졌다는 주장이 나왔다고 12일 NDTV 등이 전했다. 앞서 우타르프라데시주와 경계인 비하르주 북사르 지역 갠지스강변에서는 수십 구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줬다. 최근 인도는 코로나19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화장장에 심각한 부하가 걸린 상태다. 현지 주민은 화장에 필요한 땔감이 부족해지고, 장례비용도 치솟으면서 사망한 가족의 시신을 강물에 떠내려 보낼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영매체·외교관들, SNS 가짜계정 만들어 주장 확산

중국이 트위터 가짜계정으로 온라인상에서 자신들의 주장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P통신과 영국 옥스퍼드대 ‘옥스퍼드 인터넷 인스티튜트(OII)’는 트위터에서 벌어지는 중국 주장 확산 공작을 분석한 보고서를 11일 발표했다. 가짜계정들은 중국 국영매체와 외교관들의 트윗이 올라오면 재빨리 공유해 이를 퍼뜨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국영매체와 외교관이 관리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은 최소 449개다. 이 계정들은 작년 6월부터 올해 2월 사이 게시물을 95만 건 가까이 올렸고 이는 2700만 회 이상 공유되고 ‘좋아요’를 3억 5000만 회 이상 받았다. 특히 작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 외교관들 게시물의 전체 리트윗된 횟수 10%(7만 4648회)가 운영정책 위반으로 정지된 계정 8452개가 한 것이었다.

교목, 학생들에 성경적 가르치다 해고돼

동성애 이데올로기에 도전했다가 해고된 영국 교목이 소송에 나섰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버나드 랜들 목사는 자신이 재직 중인 미션스쿨의 학생들에게 “동의하지 않는 이데올로기는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고 말한 후, 정부의 반테러 감시단체인 ‘프리벤트’에 보고됐다. 이에 그는 트렌트대학을 차별, 괴롭힘, 피해 및 부당한 해고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랜들 목사는 LGBT가 포함된 새로운 커리큘럼에 관한 일부 학습 자료 때문에 혼란에 빠지고 분노한 학생들을 만나, 성 정체성과 동성 관계에 대한 성경적 견해를 설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美 법원, 가톨릭 학교서 동성애 교사 해고는 정당

미국 인디애나주 법원이 동성결혼으로 해고된 전직 교사가 가톨릭 교구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종교 자유를 우선하는 판결을 내렸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12일 전했다. 7일 매리언고등법원 판사 랜스 D. 해머는 조슈아 페인 엘리엇의 소송을 기각하는 명령을 발표했다. 인디애나폴리스 대교구의 변호를 맡은 로펌 ‘베켓’의 루크 굿리치 부사장은 7일 성명을 통해 법원의 결정을 환영했다. 굿리치는 “수정헌법 제1조가 의미하는 바는, 정부가 가톨릭 교육자들에게 가톨릭의 가르침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한 가톨릭교회를 처벌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대법원이 종교 학교가 종교적 신앙을 지지하는 교사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거듭 확인했기 때문에, 이것은 늘 아주 간단한 사건”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 1979년 이후 가장 낮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임시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베이비붐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2020년 미국의 출산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0일 전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압박과도 관련이 있지만, 일부 사람들은 더 큰 사회적 요인들 역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CDC는 지난주 발표한 5월 주요 통계 자료에서 2020년 미국의 잠정적 출생아 수가 360만여 명으로, 2019년 대비 약 4% 감소해 1979년 이후 가장 낮은 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신생아 수는 2014년 증가 이후 6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보고서에 따르면, 15~44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일반 출산율은 1000명 당 55.9명으로 2019년보다 4% 줄어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 대북전단 살포 탈북민, 과도한 처벌 우려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대북전단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 출신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에 대한 과도한 처벌을 우려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과의 인터뷰에서 11일 밝혔다. 퀸타나 보고관은 “먼저 비례의 원칙에 따라 박상학 대표의 활동에 대해 한국 정부가 (처벌 시) 가장 침해가 적은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말씀드린다.”고 했다. 그는 “한국 내 관련 절차에 대한 논평은 피한다.”면서도 “한국의 통일부가 경찰 조사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해당 상황을 관리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되는 것은 불편한 상황”이라고 했다. 또 “한국 정부가 탈북자들의 자유와 자유를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훼손할 수 있는 상황에 두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동맹군 소식]

복음기도신문 은혜광고’ 게재 이벤트

복음기도신문이 사업장을 운영하는 독자들을 격려하는 마음으로 부르심의 현장에서 다루고 있는 사업체나 제품 정보를 신문지면이나 인터넷신문 사이트를 통해 소개한다. 대상은 복음기도신문 1년 이상 정기구독자(복음기도동맹선언문 및 행동강령 서명자)로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10-6326-4641, 

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통신원(취재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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