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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 범죄 크게 늘어 외(3/8)

▲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서 아시아계 미국인 단체가 증오 범죄에 항의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VOA 캡처

오늘의 열방* (3/8)

코로나 1미국에서 아시아계 증오 범죄 크게 늘어

요즘 미국 언론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폭력을 조명하는 기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7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뉴욕 경찰에 지난해 접수된 아시아계 겨냥 증오 범죄는 28건이다. 2019년에는 3건에 불과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지난해 9건이 접수됐다. 2018년 4건, 2019년 6건보다 많은 건수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된 사건은 일부일뿐이다. 지난해 3월부터 아시아·태평양계(AAPI)에 대한 폭력 및 괴롭힘 신고를 받는 사이트 ‘AAPI에 대한 혐오를 중단하라’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2800건 넘는 신고가 들어왔다. 71%는 언어적 공격, 9%는 물리적 폭력이었으며, 이 가운데 중국계가 41%로 가장 많았고 15%가 한국계로 그 다음이었다.

중국, 산아제한 폐지하나

중국의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는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지난 5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4차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에서 “적절한 출산율(출산력) 실현 촉진”을 제안했다고 홍콩 명보가 7일 보도했다. 이어 명보는 세 자녀 이상 출산을 제한한 중국의 가족계획법이 폐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급속한 인구 증가를 막기 위해 1978년 강제 시행한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2016년 폐지하고, 두 자녀 정책을 추진해왔다. 2019년 중국 출산율은 1465만명으로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24t 돌파 , “적절한 시기에 처분하고 싶다

동일본대지진 및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0주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의 양이 124만t을 넘겼다고 7일 도쿄전력이 보고했다.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이들 물을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칭하고 있으나 삼중수소(트리튬)는 걸러지지 않은 채 포함돼 있다. 원전 내 오염수 저장 용량은 약 137만t으로 저수 용량의 약 91.0%를 채운 상태다. 일본 정부는 조만간 오염수를 희석해 해양에 방출하는 구상을 정식으로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후쿠시마를 방문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언제까지나 결정하지 않고 미뤄서는 안 된다”며 “적절한 시기에 정부가 책임을 지고 처분 방법을 결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네갈, 야당 대표 체포 후 시위로 5명 사망

세네갈에서 야당 대표 우스마네 손코가 지난 3일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이후 17세 소년이 6일 남부 지역에서 총격에 사망한 것을 비롯해 최소 5명이 시위 도중에 군경과 충돌로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슈퍼마켓 체인과 주유소 등이 시위 과정에서 약탈당했으며 몇몇 경찰서와 정부 건물도 불타거나 내부 집기 등이 뒤집어졌다. 이번 시위는 높은 실업률과 코로나19 규제로 인한 불만이 젊은 층 사이에 폭발한 측면도 있어 정부는 일부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했다.

미얀마 경찰, 군부 피해 인도로추가로 미얀마인 80여명 국경 대기

미얀마 경찰 등 약 50명이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의 통제를 피해 최근 인도로 피신한 데 이어 추가로 80여 명이 인도로 넘어가기 위해 국경에서 대기 중이라고 AFP통신 등 외신이 7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미얀마를 탈출해 인도에 도착한 이들의 수는 48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경에서 대기 중인 이들도 앞선 경찰처럼 인도로 몸을 피하려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는 과거 미얀마의 폭력 충돌 사태를 피해 인도로 넘어온 친족, 로힝야족 등 소수 민족 난민 수천 명이 살고 있다.

지구촌 곳곳 코로나통제 반대시위

지구촌 곳곳에서 주말 사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정부 통제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AP통신과 현지 언론이 전했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선 300~500명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메드보리아르플라첸 광장에 집결해 정부 방역 지침에 항의했다. 이날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극우성향의 자유당이 주최한 항의시위에 수천명이 참여해 같은 이유로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식당과 카페 폐쇄 등 정부의 제한조처를 비판하며 총리 퇴진을 촉구했다. 같은날 미국 아이다호주(州) 주의회 앞에서도 최소 100명이 모여 마스크를 불태우며 방역 조처에 항의했다. 반면 지난 5일 중남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선 수백명이 공공병원 내 주요 치료약물과 코로나19 백신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우리나라 올해 국가채무 966조…향후 3년간 125조 더 늘것

우리나라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편성으로 국가채무가 965조 9000억원까지 늘어난다고 7일 펜앤드마이크가 보도했다. 올해 국가채무는 지난해보다 120조원 가까이 늘고, 내년과 내후년, 2024년에도 국가채무는 매년 125조원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 7일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는 지난해 4차 추경 기준 국가채무 846조9000억원보다 119조원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재부는 내년 국가채무를 올해보다 125조3000억원 증가한 109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국가채무의 빠른 증가 속도로 인한 재정건전성 악화가 국가신용등급 하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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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기도신문 선교기자, 통신원(취재, 사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코로나와 내전, 쿠데타 등 선교지에서 일어나는 긴급한 소식들을 복음기도신문에 전달해 국내외에 있는 기도동역자들이 보고 신속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선교기자로 동역하실 분들을 기다립니다. 또한 국내에서 일어나는 숨겨진 믿음의 행진, 복음을 전하는 모임, 기도의 연합 등 복음기도동맹군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님나라의 부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소개하는 통신원의 참여도 희망합니다. 학생은 학교에서, 사역자들은 사역현장에서, 또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누구라도 글쓰기, 또 사진 찍기로도 동역할 수 있습니다. 문을 두드려주세요. 문의 | E-mail : ☎ 010-6326-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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