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반정부 세력의 목표는 기독교의 확산을 막는 것
미얀마 북동부 샨 주의 최소 12개 교회가 와족의 반군인 연합와국가군(UWSA)에 의해 파괴되거나 폐쇄됐다고 27일 모닝스타뉴스가 보도했다.
한 현지 기독교 지도자는 “조상을 숭배하는 와족 사람들이 교회를 공격했다”면서 “이들의 목표는 샨 주에서 기독교의 확산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반군 병사들은 교회 십자가를 파괴하는 영상 등을 촬영해 페이스북에 공개했으며 반군세력은 팡산드 지역에 있는 기독교 학교도 함께 폐쇄시켰다.
현지 주민들은 “교회는 물론 기독교 학교까지 철거됐고 일부 종교 지도자들과 기독교인들이 잡혀갔다”면서 “반군은 기독교인들을 풀어주기 전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삭발을 시켰다”고 전했다.
이에 UWSA는 기독교인들이 자신들의 허락 없이 교회나 학교를 지어 지역의 불안정성을 초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년 반 동안 무려 60개의 교회가 군사세력에 의해 파괴됐으며, 사라진 교회 자리 중 20곳에 불상이 세워졌다고 ‘노스우드 처치 인 캘러’의 설립자인 밥 로버츠는 지난 7월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박해를 받음과 고난과 또한 안디옥과 이고니온과 루스드라에서 당한 일과 어떠한 박해를 받은 것을 네가 과연 보고 알았거니와 주께서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고린도후서 3:11)
기도 | 피난처 되신 예수님. 고통 가운데 있는 미얀마 성도들을 하늘소망으로 일으켜주시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에 기쁘게 동참하게 하옵소서. 성도들의 승리의 걸음 속에서 박해하는 이들이 교회와 함께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모든 미얀마의 영혼들을 건지사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의 찬송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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