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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그래함, 라오스서 성탄의 진정한 의미 전해… 1만 4000명 참석

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웹사이트 캡처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12월 첫 주 주말 라오스에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경 메시지를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라오 복음주의 교회와 협력해 ‘사랑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비엔티안에 위치한 생필라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으며, 믿는 이들이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함께 모여 예수의 이름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그래함 목사는 다른 것은 기억하지 못해도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를 꼭 기억하라고 전했다.

가득 찬 경기장에서는 찬양 리더들인 채리티 게일(Charity Gayle), 토미 쿰즈 밴드(Tommy Coomes Band), 라오 복음주의 교회 찬양팀이 함께 예배를 인도했다.

빌리 그래함 전도협회(BGEA)의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이틀간의 행사가 수년간 준비된 것이라면서 “라오 복음주의 교회의 초청으로 비엔티안에 오게 된 것은 큰 특권이자 영광이었다. 그들은 수년간 이 기회를 위해 기도해왔고, 라오스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메시지를 나눌 수 있었다. 특히 저를 환영해 주시고 복음주의 교회에 이 놀라운 기회를 허락해 주신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전도집회의 결과로 1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복음 메시지를 들었으며 수백 명이 주님께 믿음을 두기로 결단했다.

그래함 목사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방금 비엔티안에서 놀라운 밤을 보냈다. 라오스 사람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이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자유롭게 찬양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과 신뢰를 두는 모습을 보는 것은 축복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이 나라를 사랑하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 믿음을 둔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기뻐한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나눴다.

이날 말리와 그녀의 두 어린 딸은 믿음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말리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복음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래서 여기에 오게 됐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았다. 이제 믿게 됐다” 말했다.

말리는 남편에게 자신이 들은 것을 전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의 남편은 믿는 이가 아니며,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집에 머물기로 했다.

라오스는 올해 그래함 목사가 복음을 전한 여러 나라 중 하나다. BGEA에 따르면 그래함 목사는 멕시코시티(멕시코), 크라쿠프(폴란드), 버밍엄(영국), 글래스고(스코틀랜드), 그리고 미국-멕시코 국경의 10개 도시에서 복음을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주 베트남의 깐토 스타디움에서 2만 4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설교했다.

그래함 목사는 “복음은 모든 언어와 문화를 초월한다.”며 “우리는 수백 명의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여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로 믿고 그들의 삶의 주님으로 따르기로 결단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내년에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 스페인 마드리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그리고 캄보디아의 씨엠립에서 복음을 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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