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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美 미시시피 박람회, 침례교 봉사자들 상담으로 373명 그리스도 영접 외 (10/28)

baptistpress.com 캡처

오늘의 열방* (10/28)

美 미시시피 박람회, 침례교 봉사자들 상담으로 373명 그리스도 영접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침례교 자원봉사자들이 수천 명과 신앙 대화를 나누었고, 그 결과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26일 전했다. 이번 달 초 열린 미시시피 주 박람회에는 미시시피 침례교 연합회(MBCB) 소속의 200명 가까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박람회에서 총 2824건의 복음 대화가 이루어졌고, 그중 373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이 사역은 2021년부터 매년 박람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MBCB 대변인 린다 버리스는 매년 비슷한 수의 복음 대화가 이루어지며,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의 수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박람회에서 복음을 전한 자원봉사자들은 새 신자에게 복음 전단지와 제자훈련 안내서를 제공하고, 각 지역 교회와 연결하여 지속적인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여러 지역에서도 대규모 복음 전도와 세례식이 열려 많은 이들이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하고 있다.

네덜란드, 反 이민 정책 본격화

네덜란드가 이르면 내달 말부터 국경검문 강호와 난민의 영구적 거주 허가제 폐지 등 반(反)이민 정책을 시행한다고 26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연립정부에서 합의된 이민정책의 세부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는 의회 가결을 거쳐 시행된다. 계획에 따르면 국경검문이 시작되고 난민에 대한 영구적 거주 허가 제도가 폐지되며 현행 5년인 난민 허가 기간도 3년으로 단축할 예정이다. 시리아 일부 지역을 이민자 귀환이 가능한 ‘안전 지역’으로 분류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는 네덜란드 당국이 ‘안전 지역’ 출신 난민의 망명 신청을 거부하고 본국으로 추방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스호프 총리는 “네덜란드는 난민 위기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광범위한 조처를 담은 패키지가 즉각적으로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각지에서 반이민 정서가 고조되며 네덜란드와 같은 정책을 도입하는 나라가 더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도박, 세계 공중보건에 큰 위협… 규제 필요

도박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의 보급으로 전 세계 공중보건에 점차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음주나 흡연처럼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고 25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도박에 관한 랜싯(Lancet) 공중보건위원회’는 24일 국제학술지 ‘랜싯 공중보건’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도박은 건강에 해롭고 중독성 있는 행동이 될 수 있다.”며 “개인의 건강과 안녕, 재산과 관계, 가족과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건강과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약 4억 5000만 명이 도박으로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개인적, 사회적 또는 건강에 해로운 결과를 경험했으며 이들 중 최소 8000만 명은 반복‧지속적으로 도박에 빠지는 도박 장애를 갖고 있다. 도박 산업은 정교한 마케팅과 인터넷·휴대전화 등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에 참여한 맬컴 스패로 교수는 “술, 담배와 같이 중독성 있고 건강에 해로운 다른 상품을 다루는 것과 같이 도박도 공중보건 문제로 다룰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소녀 6억 명, 전쟁에 영향 받아

현재 6억 명 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이 전쟁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이는 10년 전보다 50% 증가한 수치라고 26일 AP통신이 전했다.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새로운 보고서에서 기록적인 수준의 무력 분쟁과 폭력 속에서 수십 년 동안 여성을 위한 진전이 사라지고 있으며 “여성 권리에 대한 성과가 전 세계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력 분쟁으로 사망한 여성의 비율이 2023년보다 두 배로 증가했으며, 유엔이 확인한 분쟁 관련 성폭력 사례는 50% 증가했다. 또한 분쟁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로 피해를 입은 소녀의 수는 35% 증가했다. 유엔 여성기구의 책임자인 시마 바하우스는 세계는 전쟁의 피해를 입은 6억 1200만 명의 여성과 소녀들의 두려움에 희망으로 답해야 하지만 현실은 암울하다며 “분쟁 피해 지역의 여성과 소녀 2명 중 1명은 심각한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고, 전체 산모 사망률의 61%가 35개 분쟁 국가에 집중돼 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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