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 주의 버크 커뮤니티 교회가 성정체성 혼란을 겪는 자녀를 둔 부모를 돕기 위해 “원더풀 메이드” 사역을 시작했다고 CBN뉴스가 13일 전했다.
이 사역의 이름은 시편 139편 13~14절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사역은 트랜스젠더로 정체성을 밝힌 자녀를 둔 부모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이는 갑작스럽게 상상할 수 없는 상황에 갇힌 가족들을 돕게 된다.
원터풀 메이드는 자녀가 성정체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자녀가 하나님이 디자인하신 방식으로 자라도록 돕고,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기도와 진리, 은혜로 모이는 모임이 초대한다.
‘원더풀 메이드’는 한 달에 한 번씩 모여 이러한 부모들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난 6일 크리스천포스트가 주최한 ‘젠더 이데올로기 해부 Ⅱ’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버크 커뮤니티 교회의 상담사이자 여성 사역 보조자인 크리스탈 크럼(Crystal Crum)은 이 사역의 목표는 자신의 자녀가 젠더 이데올로기에 휘말리게 될 경우 수치심을 느끼고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는 기독교 가정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크럼은 “우리는 그들이 갈 수 있는 곳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그 문을 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들은 수치심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버크 커뮤니티 교회는 새로운 사역에 대한 관심을 탐색 하면서, 이 사역을 실제로 어떻게 운영할지 고민하고 있다.
크럼은 “우리는 단지 얼마나 많은 관심이 있는지를 알아보려 하고 있다.”며 “나는 상담사로서 경험이 있지만, 상담을 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부모들이 우리로부터 지원을 받고 다른 사람들로부터도 지원을 받는 것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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