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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국제적십자사, 에티오피아 불발탄 피해자 중 80%가 어린이 외 (10/10)

Unsplash의 Taylor Flowe

오늘의 열방* (10/10)

국제적십자사, 에티오피아 불발탄 피해자 중 80%가 어린이

에티오피아 북부 농촌 지역에서 국제적십자사(ICRC)의 지원을 받은 불발탄 피해자 중 80%가 어린이였다고 유엔인권사이트 릴리프웹이 8일 전했다. ICRC는 2023년 초부터 지금까지 불발탄 피해자 390명을 지원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불발탄이 많이 남아 있는 지역에서 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위협이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교육 및 경제적 기회는 물론 농지나 물과 같은 중요한 자원에 대한 접근을 방해하고 있다. 불발탄을 밟아 부상을 입은 8살짜리 딸의 아버지 게브레요하네스는 “아이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걸을 때 멀리 가지 않는다. 폭발이 너무 무섭다.”라며 “실제로 위험이 있다. 아이들을 두고 일을 하기도 어렵다. 아이들 중 하나가 무언가를 줍거나 밟을까 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美 고등학생 3%,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

미국 고등학생 100명 중 3명이 자신의 성정체성을 ‘성전환자’(자신의 신체가 자신의 성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9일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전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8일 공개한 2023년 조사에서 미국 고등학생의 3.3%가 자신을 성전환자로 인식했다. 다른 2.2%는 자신의 성정체성에 의문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WP는 고등학생의 3.3%가 자신이 성전환자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미국 내 성전환 학생 비율에 대한 기존 추산치보다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성전환을 하거나 성정체성을 의심하는 학생들은 다른 학생보다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생의 26%가 지난 한 해 자살을 시도했다고 답했는데 생물학적 성과 성정체성이 일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시스젠더 여학생(11%)과 시스젠더 남학생(5%)에 비하면 높은 비율이다.

美 연방대법원, ‘응급실 의사가 낙태 시술 강요 금지’

미국 연방대법원이 텍사스주에서 응급실 의사에게 낙태 시술을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는 판결에 대한 바이든 행정부의 항소 요청을 기각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연방대법원은 연방 정부가 응급실 직원에게 낙태를 시행하도록 요구할 수 있는지 여부에 초첨을 맞춘 ‘베세라 외 다수 대 텍사스주 외 다수’(Becerra et al. v. Texas et al.) 사건에 대해 기각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을 기각하면서 올해 초 항소법원이 텍사스의 응급시설에 낙태를 제공하도록 요구한 바이든 행정부의 명령을 중단한 결정은 유지된다. 2022년 7월,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직후, 바이든 행정부 산하 미국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 및 노동법’(EMTALA)에 따라 병원 응급 의료진이 낙태를 제공하도록 요구한다는 지침을 발표했다. EMTALA는 1986년에 제정돼 “지불 능력에 관계없이 응급 서비스에 대한 대중의 접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메디케어에 등록된 병원이 모든 사람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1월 초, 미국 제5순회 연방항소법원의 엥글하르트 판사는 “EMTALA는 의료 행위를 규제하지 않는다. 응급 의료 상태가 진단되면 의사에게 환자를 안정시키도록 지시하지만 의료 행위는 주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마르세유, 마약 관련 폭력 사건 증가

프랑스 남부 도시 마르세유에서 최근 마약관련 조직간 다툼 끝에 10대 소년이 흉기에 50번 찔린 후 산 채로 불태워지는 등 마약 관련 폭력 사건이 증가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뉴스1이 최근 AF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최근 마르세유 검사 니콜라스 베손은 10대 소년이 살해된 이번 사건에 대해 “전례 없는 야만”이라며 폭력 피해자와 가해자가 점점 더 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년은 소셜 미디어(SNS)에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갱단 조직원으로부터 라이벌 갱단 조직원 집에 총을 쏘고 방화하면 2000유로(약 300만 원)를 주겠다는 제안에 응해 고용됐지만, 임무 수행 중 라이벌 조직원들에게 발각돼 살해됐다. 이 사실을 접한 조직원은 SNS에 또다시 라이벌 갱단의 조직원을 죽이면 5만 유로(약 7400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고 14세 미성년자가 이에 응했다. 그는 임무 수행 중 택시 운전사를 총으로 쐈다. 최근 발생한 두 건의 사건으로 마르세유에서 마약 관련 살인 사건은 17건으로 늘어났다. 작년에는 마약 관련 폭력 사망자가 49명에 달했다.

英, 지난해 복음주의연맹 5000명 등록

영국 복음주의연맹(EAUK)이 지난 30년 동안 가장 빠른 성장을 기록하며, 지난해에만 5000명의 신입 회원이 가입했다고 영국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이 같은 놀라운 성장은 영국 전역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전했다. 복음주의자들 간 연합을 촉진하기 위해 1846년 설립된 EAUK는 170년 동안 사회에서 성경적 진리를 옹호하면서 기독교인과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하도록 돕는 데 전념해 왔다. EAUK는 지난 1년 동안 당초 목표했던 3000명을 훨씬 뛰어넘는 5000명 이상이 새로운 회원으로 가입해 총 회원 수가 2만 3000명을 넘었다. 이는 1990년대 이후 가장 빠른 성장이다. EAUK는 회원 수가 급증하면서 국가적 논의에서 특히 영국 정부와의 대화에서 목소리를 강화했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정기적으로 정책 입안자와의 대화에서 복음주의자를 대표해 결혼과 인종적 정의와 같은 핵심 문제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을 전하고 있다.

10여 개 주 틱톡에 소송청소년 정신건강 해쳐

미국 10여 개 주와 워싱턴DC가 중국계 짧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청소년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AP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뉴욕·캘리포니아·켄터키·뉴저지주와 워싱턴DC 등 주 법무장관 연합은 2022년 3월 시작한 틱톡 대상 전국적 조사에서 비롯된 이번 소송에서 틱톡의 알고리즘이 아이들이 중독되기 쉽게 설계돼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틱톡은 13세 미만 어린이의 가입을 허용하지 않지만, 18세 미만 사용자에 대해 일부 콘텐츠를 제한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이러한 제한을 쉽게 우회해 성인용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8월 미 연방 법무부와 연방거래위원회(FTC)는 틱톡이 ‘어린이 온라인 사생활 보호법(COPPA)’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틱톡과 그 모회사인 바이트댄스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최장 1년 안에 매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됐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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