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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 지도자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이룰 것 촉구” 외- 10월 세계선교기도제목 2

Unsplash의 Joshua Teichroew

한국선교연구원이 정리한 2024년 10월분 세계선교기도제목을 3회로 구분, 제공한다.<편집자>

아시아 – 태풍 피해, 동남아 600만 명 어린이에게 영향 미쳐

9월에 발생한 태풍 야기(Yagi)가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태국 등에 큰 피해를 입혔다. 유니세프(UNICEF)는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동남아 전역에서 600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과 식량을 공급받는 데 문제가 발생했고, 850개 이상의 학교와 550개 이상의 보건 시설이 피해를 입어 주거와 교육, 의료에 있어 접근성이 현저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에서는 3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300만 명에 달하는 이재민들은 식수와 위생 시설을 이용할 수 없게 되어 질병 위험이 높아졌다. 베트남에서도 약 200만 명의 어린이는 수업이 제한됐고,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미얀마에서는 최소 22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주택 16만 채가 파손되어 32만 명 이상이 피해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으며, 미얀마 중부 지역은 도로망과 통신, 전기 인프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태국 북부에서도 폭우와 홍수로 6만 4000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일부 학교는 완전히 무너져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을 준비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태풍으로 4명이 숨진 라오스에서도 8개 주에 걸쳐 62개 마을이 침수됐고, 홍수 피해로 영향을 받은 6만 명의 어린이들이 식수와 학교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태풍 피해로 영향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적실한 원조가 제공되고, 동남아 국가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 재난에 대비한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icef.org)

필리핀 – 인신매매와 아동학대 혐의 받던 이단 교회 목사 체포돼

자신을 하나님이 지명한 아들이라고 주장하면서 필리핀 다바오(Davao)에서 활동했던 아폴로 키볼로이(Apollo Quiboloy) 목사가 인신매매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8월 말, 필리핀 경찰은 그가 설립한 종교시설로 알려진 예수그리스도왕국(Kingdom of Jesus Christ)을 급습했다. 키볼로이와 그의 변호사는 그에게 제기된 혐의를 부인했고, 종교단체의 불법 행위와도 무관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FBI에 의해 수배자 명단에 올랐던 키볼로이 목사는 2002년부터 2018년까지 12세에서 25세 사이의 소녀와 젊은 여성을 비서로 채용해 강제로 성관계를 맺는 등 아동학대 범죄를 저질렀다. 이뿐 아니라 일부 필리핀 사람들이 미국에 머물 수 있도록 82건의 가짜 결혼을 알선해 인신매매 혐의도 받고 있다. 미국 검찰은 키볼로이 목사가 미국 내에서 어린이기쁨재단(Children’s Joy Foundation)을 설립해 모금 행위를 펼쳐 개인적인 사치를 위해 공금을 횡령했다고도 밝혔다. 예수그리스도왕국은 필리핀에서 가장 높은 아포산(Mount Apo) 일대의 교회 부지를 에덴동산의 회복을 위해 자신들에게 주어진 성지라고 주장했었고, 키볼로이 목사는 2019년 필리핀 남부의 대지진을 막았다는 터무니없는 주장도 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단 교회에 사로잡혀 고통받았던 사람들이 믿음 안에서 좋은 지체들을 만나 회복과 자유함을 경험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필리핀 교회들이 지역사회에 빛이 되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기도하자. (출처, religionnews.com, www.npr.org)

캄보디아 – 고아와 위탁 가족을 연결하는 사역 18년째 이어져

2006년 캄보디아에 설립된 기독교 비영리단체 Children in Families(CIF)는 지금까지도 고아원의 아이들을 위탁 가족과 연결시켜 주는 사역에 힘쓰고 있다. 18년 동안 장애 아동 76명을 시골 마을의 가족과 연결시켜 줬고, 빈곤으로 가족이 흩어지는 상황을 막기 위해 113명의 어린이를 지원했다. 2024년 현재에도 CIF의 위탁보호 프로그램이 프놈펜(Phnom Penh)을 비롯해 3개 주에서 운영되고 있고, 총 160명의 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고 있다. 남미 출신으로 1990년대 초에 남편과 함께 캄보디아에 도착해 고아원을 시작했던 캐슬린 존스(Cathleen Jones) 선교사는 고아원 아이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2006년에 CIF 사역을 시작하면서 위탁 가족뿐 아니라 지역 마을이 함께 버려진 아이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존슨 선교사는 대체로 캄보디아의 불교도들은 버려진 아이나 장애 아동들이 집에 들어오는 것을 나쁜 업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 사역은 기독교인 가정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CIF의 첫 번째 위탁부모였던 키오 라비(Keo Ravy)는 이제 이 단체의 현지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캄보디아 아이들이 가족의 돌봄을 받으며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CIF는 위탁가정을 연결해 주는 사역뿐 아니라 한 마을이 아이들을 키우고 돌보는 데 협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모니터링 사역도 병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아동, 청소년을 돌보고 양육하는 사역들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신앙 안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캄보디아를 변화시켜 나가는 리더들로 쓰임 받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christianitytoday.com)

방글라데시 – 힌두교·불교·기독교협의회, 소수 종교 보호 정책 요구해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전국적인 시위로 총리가 사임하고 임시정부가 들어선 가운데 힌두교와 불교, 기독교 등 3개 종교 협의회가 종교 소수자에 대한 폭력 방지와 보호에 대한 조치를 요구했다. 8월 11일, 수천 명의 힌두교인은 다카(Dhaka)에 모여 무슬림이 다수인 사회에서 종교 소수 집단에 대한 잔혹 행위에 대해 비난하는 시위를 열었다. 이어서 힌두교·불교·기독교협의회도 성명을 발표하고 헌법에 규정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이슬람을 국교로 지정한 부분이 민주적 통치에 위배되지 않도록 질서를 유지해 줄 것을 임시정부에 요청했다. 협의회의 공동사무총장인 모닌드라 쿠마르 나트(Monindra Kumar Nath)는 방글라데시에서 무슬림들이 다른 종교의 신앙이나 신념을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민주주의 사회에서 끊임없이 충돌과 분쟁이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6월과 8월 사이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한 때에도 종교적 소수자에 대한 인권 침해는 1045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년 9월에도 3개 종교 협의회는 아와미연맹이 내세웠던 소수민족위원회 설립, 종교적 소수민족 보호, 종교에 따른 정부 일자리 공평 분배 등의 선거 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인 바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임시정부를 이끌고 있는 무하마드 유누스(Muhammad Yunus) 총리는 최근 다카에 있는 힌두교 사원을 방문해 방글라데시 국민 모두가 종교인이 아니라 동등한 인간으로서 여겨져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방글라데시 임시정부가 새 정부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모든 국민을 차별 없이 대하는 정책들을 마련하고, 방글라데시 기독교인들도 사회 변화를 위해 힘을 모으면서 타종교에 대해 넓은 마음으로 다가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religionnews.com)

중동 – 복음주의 지도자들,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이룰 것 촉구

8월 5일, 팔레스타인, 이집트, 요르단, 이라크, 이스라엘, 시리아, 레바논의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중동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세계 교회에 보내는 공동의 부름”이라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중동에서의 긴장과 전쟁 위협 앞에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룰 것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를 주도했던 레반트미니스트리(Levant Ministries)의 파레스 아브라함(Fares Abraham) 목사는 가자 지구에서 즉각적인 휴전과 모든 인질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 참여한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반유대주의와 이슬람 혐오증, 기독교 시오니즘 등 중동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를 방해하는 모든 종교적, 정치적, 사회적 이념을 비난하면서 이 땅의 사람들이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부름받았다는 사실을 먼저 기억해야 한다는 데 마음을 모았다. 또한 동료 기독교인들 간에도 호전적인 태도를 보이기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자들을 서로 사랑하고 긍휼과 자비의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성명서에는 지금의 중동 상황에 대해 서구 교회와 중동 교회가 바라보는 선교적 격차가 있다고도 지적했는데,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서구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중동 지역의 신실한 신앙 공동체와 교류해 나갈 것을 요청했다. 앞으로 복음주의 지도자들은 2025년 봄에 요르단에서 복음주의 기독교 정상회의를 계획하고 있고,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재건하고 회복하는 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중동 지역에 하루속히 복음으로 인한 진정한 자유와 평화가 찾아오고,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협력하여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참된 소망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 (출처, religionnews.com)

아프가니스탄 – 8월에 제정된 도덕법으로 여성 활동 제한 범위 커져

8월 21일, 탈레반 정부가 “미덕 증진 및 악덕 예방에 관한 법률”을 새로 제정하면서 아프간 여성들의 활동이 더욱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35개 조항으로 구성된 도덕법은 남성과 여성의 의무 복장을 규정할 뿐 아니라 여성들이 집 밖에서 노래하거나 소리내어 말할 경우 처벌할 수 있는 조항을 추가했다. 남성은 여성의 신체나 얼굴을 응시해서는 안 되고, 주먹 정도의 수염을 길러야 한다. 여성은 반드시 몸 전체를 완전히 가려야 하고, 목소리까지도 공개적으로 드러내면 안 되는 신체 부위로 간주해 공공장소에서 말소리를 내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종교와 관련해서, 이슬람의 샤리아에 반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콘텐츠를 온라인에 게시하거나 대중들에게 보여주는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이번 새 법령에 따라 모타사빈(motasabeen)으로 불리는 탈레반의 도덕경찰은 공공장소에서 아프간 시민들이 무엇을 입었는지, 어떤 모습으로 활동하는지에 대해 규제할 수 있는 권한이 강화됐다. 적법한 절차 없이도 의심에 근거하여 도덕법 위반 증거를 수집하는 것도 허용됐다. 유엔 인권 전문가들은 갈수록 아프간 여성들과 소녀들의 기본적인 권리가 제한받고 있다면서 국제 인권 의무 조항을 준수할 것을 탈레반 정부에 촉구했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와 인터뷰한 28세의 조산사 나시바(Nasiba, 가명)는 집 밖을 나설 때마다 누군가로부터 감시를 받고 있다는 두려움과 떨림이 있다고 말한다.
이번에 제정된 도덕법에 대한 재검토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뿐 아니라 아프간 사회가 여성들에게 기회와 배움에 있어 차별 없는 개방적인 정책들을 마련해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ohchr.org, www.economist.com)

튀르키예 – 이즈니크 교회, 안전성 문제로 강제 퇴거 명령 내려져

교회 개척과 설립을 지원하는 FMI 선교회에 따르면, 이스탄불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튀르키예의 소도시 이즈니크(Iznik)의 교회 한 곳이 정부 당국으로부터 강제 퇴거 명령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회는 시리아정교회와 가톨릭, 개신교가 한 건물을 공유하면서 운영되어 왔는데, 최근 정부 당국으로부터 건물이 구조적으로 안전하지 않다는 통지를 받고 8월 24일까지 퇴거하라는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개신교회를 담임하는 브루스 앨런(Bruce Allen) 목사는 이미 2016년에 한 차례 퇴거 명령을 받은 바 있어 이번에는 교회 건물이 우려할 정도의 문제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증거를 수집해 공식적으로 제출했고, 주정부로부터 추가적으로 2주 연장을 허락받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앨런 목사는 지금 교회에 내려진 처분이 도시에서 기독교의 존재를 없애려는 시도와 같다고 말하면서 세 개의 다른 종파가 모여 예배하는 유일한 교회라는 상징성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히 이즈니크는 니케아 공의회가 열렸던 역사적인 장소로, 2025년에 공의회가 열린 지 17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정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릭(Irik) 신부는 주지사에게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이번 조치가 내년에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기독교인이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튀르키예 당국의 교회에 대한 제한 조치들이 하루속히 풀리고, 튀르키예 내 교회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실하게 신앙을 지켜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mnnonline.org)

시리아 –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 강제 추방 위험 커져

튀르키예 내 시리아 난민들의 주요 거주지 중 하나로 잘 알려진 이스탄불주(州)의 에센유르트(Esenyurt) 지역에서 올해만 약 3만 4600명의 시리아인이 붙잡혔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인권단체인 메디코 인터내셔널(Medico International)의 아니타 스타로스타(Anita Starosta) 박사는 2018년 이후로 튀르키예 사회에서 반복적으로 추방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튀르키예 당국은 2023년 한 해 동안 5만 7000명 이상의 시리아인을 자국으로 추방시켰다.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반감은 2021년에 튀르키예인의 66%가 시리아인을 돌려보낼 것을 원한다는 조사가 발표되면서 고조되기 시작했다. 2021년 10월에는 ‘바나나 챌린지’가 시리아 난민들 사이에서 확산하면서 튀르키예인들의 분노를 샀고, 올해 7월에는 시리아인이 소유한 주택, 사업체, 자동차에 대한 튀르키예인들의 공격이 폭동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해 총리 선거를 앞두고 야당에서는 적극적으로 난민 추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2023년 2월에 발생한 지진 여파로 피해 지역에서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비난 여론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튀르키예 내무부 장관은 2011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태어난 시리아인들이 70만 명을 넘는다고 말해 난민 문제가 튀르키예 사회의 문화적, 인구학적 변화에 깊이 연관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양국 간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건설적인 방안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economist.com, www.dw.com)

아프리카
아프리카 – 도시 인구 비율, 2035년을 기점으로 절반 넘을 듯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Economist)의 조사, 분석 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지난 8월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젊은 인구가 급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도시화되고 있는 아프리카의 인구는 2035년을 기점으로 절반 이상이 도시에 거주할 것이 예상된다. EIU는 “아프리카 도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카이로와 킨샤사, 라고스, 요하네스버그와 함께 2035년까지 앙골라의 수도 루안다(Luanda)와 탄자니아의 상업도시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이 인구 1000만 명이 넘는 거대도시(mega city)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6개의 거대도시뿐 아니라 500만 명 이상이 사는 대도시 17개와 1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도시 100여 개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만들어지고 있는 거대도시’로 코트디부아르의 아비장(Abidjan)에서 시작해 가나, 토고, 베냉을 거쳐 나이지리아의 라고스(Lagos)로 이어지는 370마일(600km)의 서아프리카 해안 지구는 인구 5000만 명 이상이 거주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회랑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IU는 도시화로 인해 아프리카는 부와 역동성, 사업 기회 창출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인구 과밀화, 높은 실업률, 열악한 공공 서비스, 기후 재난 심화 등 심각한 도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떠안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시화로 발전이 기대되는 만큼 아프리카 각 나라들이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선교적인 차원에서도 젊은 아프리카 대륙을 향한 효과적인 전략들이 세워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theguardian.com)

아프리카 – 최근 3개월간 홍수로 400만 명 이상 피해 입어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에 걸친 극심한 홍수로 최근 3개월간 약 40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주택 30만 채 이상이 훼손됐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는 9월 초에 홍수로 댐이 붕괴되면서 마이두구리(Maiduguri) 지역의 약 40%가 침수되어 최대 20만 명이 피해를 입었다. 이 지역은 몇 주간 이어진 홍수로 최소 61개 학교와 13개 보건소가 폐쇄됐고, 사망자도 170명 이상 발생했다. 유니세프(UNICEF)는 물과 위생용품을 피해 지역에 공급하고, 피해 규모가 큰 5000가구에는 현금도 지원했지만 지금까지 90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한다. 차드에서는 7월 말부터 폭우로 인해 전국에 홍수가 발생해 150만 명이 피해를 입었고, 145명이 사망했으며, 7만 채의 주택이 파괴됐다. 8월 23일, 말리 정부는 6월부터 시작된 우기로 인해 피해가 커지자 국가 재난 상태를 선포했다. 6월부터 내린 비로 전국 19개 지역에서 7000가구에 걸쳐 71만 명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약 65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는 니제르에도 유니세프는 2만 개의 말라리아 키트와 90만 개의 위생용품을 공급하면서 피해 지역을 살피고 있다. 유니세프의 아동기후위험지수(Children’s Climate Risk Index)에 따르면,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 국가 24개국 중 16개국은 기후 변화에 따른 아동에게 미치는 위험이 가장 큰 상위 30개국에 포함되어 있다.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책들이 잘 마련되고, 아프리카 각 나라들이 기후 변화에 따른 장기적인 대응책을 갖춰 나가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unicef.org) <한국선교연구원 제공>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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