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대학에서 지난 한 달 동안 부흥 집회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주 아칸소 대학에서 열린 부흥 집회에 1만 명의 대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찾았다고 CBN이 20일 보도했다.
미국 대학 캠퍼스의 복음 전파와 부흥을 목적으로 하는 기독교 운동 ‘유나이트 US(Unite US)’에 따르면, 67개 대학에서 온 1만 명의 학생들이 아칸소 대학교 실내 경기장에 모였다.
유나이트 US의 창립자 토냐 프루엣(Tonya Prewett)은 인스타그램에 “예수님이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셨다.”면서 “우리는 그분의 임재에 완전히 압도되었고, 임재는 세례로 이어졌다. 결코 잊지 못할 밤이었다.”고 말했다.
한 청년은 세례를 받기 전, 간증을 나누며 “오랜 시간 동안 하나님을 피해다녔다. 5주 전에 예수님을 영접했으나, 여전히 코카인과 술에 빠져 있었다. 나는 죽을 뻔한 경험을 많이 했는데, 예수님이 지켜주신 것 같다. 그렇지 않았으면 나는 여기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음 전도자 토냐 프루엣은 지난 한 해 동안 유나이트 US 캠퍼스 집회를 통해 지금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고, 800명 이상이 세례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루엣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이 세대가 우리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움직임을 이끌 세대라고 믿으며, 그것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작년 가을과 봄에 우리가 경험한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더 큰 일이 다가오고 있으며, 올해 말부터 2025년까지 더 큰 일이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 전역에서 무언가를 하고 계신다. 대학 캠퍼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하나님의 움직임이 더 큰 각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 집회
지난 12일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서 열린 유나이트 US 집회에서도 4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콜로니얼 라이프 아레나(Colonial Life Arena) 실내 경기장에 모여 예수님의 이름을 높였다. 수백 명의 학생들은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단고, 많은 학생들이 토마스 쿠퍼 도서관 분수대(Thomas Cooper Library Fountain)에서 세례를 받았다.
유나이트 US는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학생들은 자유를 얻었다. 유나이트 사우스캐롤라이나는 정말 놀라웠다.”고 밝혔다.
텍사스 A&M 대학 캠퍼스 집회
유나이트 US 집회뿐만 아니라, 지난 몇 주와 몇 달 동안 다른 사역단체들을 통해서 여러 차례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다.
텍사스 A&M 대학교의 코퍼스 크리스티 캠퍼스에서 지난달 29일 열린 뉴라이프 영 어덜트(New Life Young Adults)가 주최한 캠퍼스 집회에는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석해 복음을 들었다. 뉴라이프 교회의 마이클(Michael)과 보니 펠라우어(Bonnie Fehlauer) 목사는 텍사스 A&M 대학 코퍼스 크리스티에 약 1500명의 학생들이 모였으며, 62명이 세례를 받았고, 강력한 간증이 선포됐으며, 많은 사람들이 육체적으로 치유되고 구원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다시 오신다.”고 덧붙였다.
오하이오주립대학 복음 집회
새 학기가 시작되는 8월 마지막 주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수백 명의 대학생들이 하나님을 향한 깊은 갈망을 드러내며 큰 부흥이 일어났다.
대학 신문 ‘더 랜턴(The Lantern newspaper)’의 학생 기자단은 이 학교 풋볼팀 멤버들이 800~1000명 앞에서 복음을 전한 집회를 보도했다. 일부 캠퍼스 사역 단체와 교회가 이 집회를 조직하는 데 도움을 줬다.
밤이 끝날 무렵, 약 60명의 학생들이 무대 근처에 마련된 4개의 물통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세례를 받기로 결정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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