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집권당 정부가 바뀌었다.
영국은 이번 2024년 총선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 이 나라의 리더십이 14년만에 보수정당인 토리당이 아닌 노동당의 내각 정부로 바뀌었다. 영국의 총리에 노동당의 당수 키어 스타머(Keir Starmer)가 취임하게 된 것이다.
이같은 총리직 인수인계는 현 토리당의 리시 수낙 총리는 국왕인 찰스 3세의 버킹험 궁전을 방문해 사표를 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사표가 수리되면 이번에 당선된 노동당수 키어 스타머가 같은 방법으로 버킹험 궁전의 국왕을 방문 후 국민의 투표로 이루어진 결과대로 국왕은 그에게 총리가 됨을 허락한다. 그때부터 신임 총리의 효력이 발하는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권력 이양이 자유롭고 헌법적 질서가 지켜지도록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래서 법 질서 아래에서 공공의 유익이 실현되도록 정부는 각 기관을 통해 국민을 섬겨 국가와 국민이 서로의 유익을 위해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언론은 우리에게 세속주의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지만, 이때 우리 기독교인은 할 수 있는 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주의 거룩을 추구하며 나라와 이웃의 번영을 위해 함께 기도로 세워 나가야 된다.
우리의 기도는 먼저 성경 말씀에 따라 우리는 주님께서 영국에 지속적으로 자비를 베풀어 주시기를 위하며 간구해야 한다.
우리는 먼저 국가적인 회개로 시작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영국 정부에 특히 새로운 지도부 리더들에게 그분의 지혜로 부어주시기를 구해야 한다. 그래서 그들이 이 나라를 치리하기 전에 저들의 마음을 먼저 치리할 수 있도록 겸손과 바른 지성과 이성을 가지도록 위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총선 결과에 굴복하며 아래 성경 말씀을 통해서도 새로운 정부 출범을 위하는 마음과 함께 이전에 누구를 지원하며 투표를 했을지라도 과거는 접어두며 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 75:7)
그는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단 2:21)
이는 순찰자들의 명령대로요 거룩한 자들의 말대로이니 지극히 높으신 이가 사람의 나라를 다스리시며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를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사람들이 알게 하려 함이라 하였느니라(단 4:17)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호 8: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준 자의 죄는 더 크다 하시니라(요 19:11)
또 다음 말씀을 기억하며 국왕인 찰스 3세의 정부를 위해 겸손과 지혜를 구하자.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출 18:21) [복음기도신문]
민경수 | 목사.선교사(본지 영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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