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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2023 의료선교대회’ 개최… “빈곤국에서 의료선교사로 살겠다” 외(10/10)

▲ 제18차 의료선교대회에서 나이지리아 이재혁 선교사가 말씀을 나누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캡처

오늘의 한반도 (10/10)

‘2023 의료선교대회’ 개최… “빈곤국에서 의료선교사로 살겠다”

전국 각지 기독 의료보건인들과 해외 의료선교사들이 모여 7~9일까지 ‘2023 의료선교대회’를 진행한 가운데, 참석한 700여 명의 의료인들이 의료선교사로 결단 및 의료선교의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회복의 하나님’을 주제로 전주온누리교회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의료선교사를 비롯해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의대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 메시지를 전한 P 선교사는 힌두 극단주의자들이 병원에 들이닥쳐 병동 성경책은 전부 불타는 등 비극에서도 사역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가난한 환자를 계속해 치료해 복음을 전하겠다고 고백했다. 간증자로 나선 의대생 이루리 씨는 “선교사이신 부모님처럼 빈곤국에서 병원을 세워 하나님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의료선교대회는 국내 의료선교단체들의 연합을 도모하고 의료선교사 동원 및 파송을 목적으로 198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됐다.

한국교회, 차별금지법‧학생인권조례 경각심 일깨울 거룩한방파제 3차 국토순례 출발

가정과 교회, 사회와 다음세대를 성혁명의 물결에서 지켜내기 위해, 전국 각지에 ‘거룩한 방파제를 세워 온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거룩한방파제)가 3차 국토순례를 시작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거룩한방파제는 8일 경주 성결한교회에서 출정식을 갖고 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주문진-양양-속초-고성-통일전망대로 이어지는 24박 25일, 402km의 대장정의 국토순례를 시작했다. 국토순례 과정에서는 각 지역의 기독교연합회, 성시화운동본부, 지역 교회 등과 협력해 선포식을 갖는다. 이를 통해 포괄적차별금지법, 동성애퀴어행사, 학생인권조례, 성혁명교육과정, 국가인권기본계획, 생활동반자법, 아동기본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전국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국내 해외 유출 산업기술 65%는 중국행… 5년 6개월간 225명 검거

해외로 유출된 산업기술의 65%는 중국으로 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실이 9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5년 6개월간 경찰이 적발한 산업기술 해외 유출 범죄는 총 78건, 검거자 수는 225명으로 집계됐다. 유출 국가별로는 중국이 51건(65.4%)으로 가장 많고, 미국이 8건(10.3%), 대만·일본이 각 5건(6.4%)으로 뒤를 이었다.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인도, 헝가리, 이라크, 호주 등에도 기술 유출이 일어났다. 피해 업종은 기계가 16건으로 가장 많고, 전기전자(11건), 디스플레이(10건), 조선(9건), 자동차철도(4건), 정보통신(4건), 로봇(3건) 순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2020년과 2021년 1건씩 총 2건의 해외 유출이 적발됐다.

전문가들 , 과거 하마스 무기 제공 정황불법 무기 거래 주시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이 과거 북한이 하마스에 무기를 제공한 정황이 있어 이번 전쟁에 대한 북한의 직간접적 개입 가능성과 양측의 수상한 불법 무기 거래를 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9일 미국의소리에 따르면, 미 국방정보국(DIA) 정보분석관으로 지냈던 브루스 벡톨 엔젤로주립대 교수는 과거 중동 지역에서 발견되거나 차단된 북한 무기들을 볼 때 이번 공격에서도 북한 무기가 사용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엔 북한이 하마스에 수십만 달러를 받고 107mm, 122mm 다연장 로켓 발사기와 로켓 등을 제공해 무기 거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는 이미 여러 번 북한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무기를 수출하려던 정황을 포착해 공개한 바 있다.

국방부, 내년부터 예비군 훈련서 인권 실상·유엔사 교육 강화

국방부가 내년부터 예비군을 대상으로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군사령부(유엔사) 역할과 기능을 알리는 교육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내년도 예비군 교육 표준교안에 △정전체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 △북한의 실상과 위협 △예비군의 역할과 중요성 등 3가지 주제로 구성했는데 ‘북한 인권 실상’과 ‘유엔사 역할 및 기능’도 포함시켰다. 올해 표준교안에는 북한 인권과 유엔사 내용이 없었다. 북한 인권 실상은 북한 정권에 의한 살인과 공개처형 등 북한 주민에 대한 심각한 인권유린 상황 등을 고발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아울러 정전체제에서 유엔사가 맡고 있는 역할, 유사시 일본 내 7곳 유엔사 후방기지 역할 등이 교안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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