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켄터키 애즈베리 대학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흥집회가 오는 26일 마지막 공개 예배로 열리게 된다.
신시내티 인콰이어와 일부 미주 언론에 따르면, 공개 예배는 22일 수요일까지 대학 내 예배당에서 진행되며, 금요일까지는 방문자를 청소년으로 제한하고 금요일 이후 예배는 대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마지막 예배로 드려질 예정이다.
케빈 브라운 애즈베리 대학 총장은 “영적 갱신 운동이 3주째를 맞으며 대학은 학생 중심의 기독교 대학으로서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기를 원한다”며 “이 예배가 지역사회와 이곳을 찾은 학생과 방문객에서 전 세계 다른 캠퍼스에서 하나님께 대한 예배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정과 관련, 미국 CBS방송의 지역네트워크인 WKYT는 켄터키에서 6천명 정도의 도시가 전 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엄청난 방문객들을 수용하기 위해 윌모어 시장과 협력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 같은 집회는 지난 8일 예배당에서 예배가 끝난 이후 참석자들이 예배당을 떠나지 않고 학교 강당을 가득 메울 정도로 커졌다. 폭스16에 따르면, 현지 식당과 호텔은 방문객들의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애즈베리 대학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애디 롭은 “우리는 학생들의 삶이 정상으로 돌아가야 하고 학교는 다음 주에 중간고사 일정을 맞게된다”며 그동안 받은 은혜를 선물로 여기고 이제 모든 사람들이 직장, 가족, 교회에 가져가서 그들의 삶이 변화를 추구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학교 크레이그 케너 교수(성서학)는 “우리는 대학과 신학교의 부흥을 위해 기도해왔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대학 강당과 잔디밭, 신학교 예배당, 교회, 식당, 및 체육관 일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며 “이제 이곳은 학생들이 이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즈베리 대학에서 시작된 부흥은 테네시주의 리 대학, 인디애나주 앤더슨대, 오하이오기독교 대학, 테네시주 리대학교, 오하이오주 시더빌에 있는 시더빌 대학교와 앨라배마주 버밍햄에 있는 샘포드 대학과 같은 기독교 대학으로 확장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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