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먹을 것과 마실 것을 구하고 계십니까?

일러스트=김경선

278호 / 마음의 눈을 밝히사 (62)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누가복음 12:29~31)

세상 백성과 하나님의 백성을 구분하는 가장 확실하고 실제적인 차이는 바로 기도의 내용에 있습니다. 주님은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입을까 구하지 말라.”고 아주 냉정하게 말씀하십니다. 이런 것들은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존재 자체로 죄인으로 태어나 마치 부모 없는 고아처럼 하나님 없이 저 혼자 살아가야 하는 무거운 인생의 짐을 혼자 지고 병든 자아가 추구하는 욕심을 따라 먹고 입고 마실 것을 구하는 기도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이 존재가 달라졌습니다. 거지와 이미 모든 것이 다 허락된 왕자는 구하는 내용이 다르지 않을까요?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왜일까요? 세상도 그런 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기도 제목을 바꿀 수 없다면 복음의 가치가 그에게 실제가 된 적이 없다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하나님이 아신다.”하시며,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해주실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먹고 입고 마시는 것은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이 살아가는 저주받은 자들의 두려움에서 빚어진 기도 제목인데, 고아도 버림받은 자식도 떠돌이도 아닌 너희가 왜 그런 기도를 해야 하느냐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십자가에서 이루시고 그것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면 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먹을 것을 안 주실까요? 몸을 지으신 이가 옷을 안 주실까요? “공중 나는 새도 먹이고 들의 백합화를 입히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그러니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십니다. [복음기도신문]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김용의.규장.2017)에서 발췌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관련기사]
기도의 내용이 바뀌셨나요?
복음 가진 자의 삶… 단순하게 살라
‘회개’와 ‘정산’, 복음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기사

299_1_3_Eyes of Heart(1068)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죄의 본성
299_8_1_Views in Books(1068)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299_7_1_Life of Faith(1068)
“달콤한 제안 대신 주님이 불러주신 곳에서 순종해요”
20240428_SupperBook_Resurrection
애니매이션 슈퍼북, 어린이 수백만 명을 그리스도께로

최신기사

美대학가에 폭탄주 문화 확산…전문가들 “생명 위협할 수도”
[GTK 칼럼] 그리스도로 충분한 기독교(2): 심리학에 물든 교회 1부
[오영철 칼럼] 가난하지만 하나님 나라에서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
국제기독간호사협회, 6월 스페인서 기독 간호사 및 조산사 세계대회 개최
[오늘의 한반도] 반동연·자유인권행동, 인권위 동성애 반대자 혐오세력 매도 중단 촉구 외 (5/21)
[오늘의 열방] 네덜란드, 정신 질환자 20대 여성 안락사 허용 논란 외 (5/21)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
Search

실시간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