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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전국서 장기기증 1000여 명 희망등록·후원 이어져 외 (1/12)

▲ 신장을 기증한 후에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걷기에 나선 신장기증인들. 사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웹페이지 캡처

오늘의 한반도 (1/12)

전국서 장기기증 1000여 명 희망등록·후원 이어져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992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고, 후원들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데일리굿뉴스에 따르면, 특히 지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부터 새해에 이르기까지 2주간 장기부전 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 희망등록과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의 사연들이 홈페이지에 소개됐다. 소감문 중에는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동참한다.’,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음에 기쁘다.’ ‘누군가에게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생각하니 잃어가던 삶의 의미까지 찾아가는 기분이다.’ 등의 내용이 줄을 이었다. 운동본부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대면 캠페인이 대폭 축소돼 장기기증 희망등록자가 사상 최저로 떨어지는 위기를 맞았다가, 연말연시에 이어진 많은 이들의 참여로 생명나눔운동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변·올인모 등 “헌재, 대북전단금지법 조속한 위헌 결정해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 사단법인 북한인권, ‘올바른 북한인권법을 위한 시민모임(올인모)’이 10일 헌법재판소에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한 위헌 결정을 속히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국내 언론들에 따르면, 이들은 “대북전단금지법(개정 남북관계발전법, 2020. 12. 29 공포) 위헌 결정을 미루는 것은 헌재의 존립 근거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위헌 확인 헌법소원을 제기한 데 대해 2년이 넘었지만 아무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인권은 인류 보편적 가치로 정치적 타협의 수단이 될 수 없다.”며, 과잉금지원칙과 죄형법주의에 명백히 반해 국민의 기본권(표현의 자유)을 박탈하고, 북한 주민의 눈과 귀를 막는 대북전단금지법은 조속히 위헌 무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단 만민중앙, 치유의 성수라며 무안단물’ 몰래 재공급

이단 만민중앙교회가 치유의 성수로 제공했다가 2020년 폐공 조치됐던 ‘무안단물’이 교도들을 대상으로 재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10일 데일리굿 뉴스가 전했다. 만민중앙교회는 무안단물터가 있는 무안만민교회에 약 7000만 원을 들여 지하수를 새로 파고, 지난해 10월 무안군청으로부터 조경용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 만민중앙 측은 최근 들어 해당 지하수를 무안단물로 둔갑시킨 뒤 죄를 씻어 준다며 교도들이 발을 씻도록 하고 일부 교도는 병에 담아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물은 조경용 외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적발될 경우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만민중앙에서는 ‘권능의 단물’이라면서 마시거나 뿌리기만 해도 각종 병이 낫고 고장난 기계마저 고쳐진다고 신도들을 미혹해왔다.

北 양강도서 모자 사라져… 탈북 가능성 두고 수사

북한 양강도 혜산시 송봉동에 살던 한 모자가 지난달 말 갑자기 사라져 행방이 묘연해 보위부가 탈북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데일리NK가 10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이들이 사라진 지 이틀 만에 인민반장과 동네 주민들에 의해 신고됐다.”며 탈북한 날로 추정되는 지난달 26일 모자 중 엄마인 여성은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자위경비법에 따른 동네 순찰을 맡았었다고 전했다. 보위부측은 이 여성의 이혼한 남편이 2019년 도강한 뒤 행방이 불명한 것으로 밝혀져 이 모자가 남편을 따라 중국으로 도주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 1000명 당 155

북한의 영유아 사망률이 지난 30년 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여전히 한국에 비해 약 5배 높은 수치라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0일 전했다. 유엔 산하 합동 아동사망통계(UN IGME)는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과 태아 사산율 보고서를 이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은 1000명 당 15명으로, 전체 5세 미만 아동 중 약 5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의 5세 미만 영유아 사망 수는 1990년 1만 8000명에서 2000년 2만 5000명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2021년 5000명으로 줄어들면서, 1990년에서 2021년까지의 사망률은 30년간 매년 평균 3.3%씩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21년 한국의 영유아 사망률 1000명당 3명과 비교하면 무려 5배나 높고, 미국의 1000명당 6명과 비교해도 2.5배 높은 수치이다.

[알림]

1. 느헤미야52기도정보 제9판 발간

하나님 나라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연합기도에 활용될 느헤미야52 기도 제9판 기도정보책 6종과, ‘2023 긴급기도정보’ 6종(두 종은 한 책으로 합권제작해 권수로는 5권)이 2023년 1월, 출간됐다. 구입문의 | 야긴과보아스, 032-887-0235, www.jakinnboa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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