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미주 통신] 미네소타 법원… 피임약 제공 거부한 약사, 무혐의 판결

사진: 유튜브채널 Medical Knowledge Online 캡처

미국 미네소타주 법원의 배심원단이 2019년 피임약 처방을 거부한 약사가 차별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제기한 소송에서 ‘위반사실이 없다’며 무혐의 판결을 내렸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P에 따르면, 에잇킨 카운티 배심원단은 지난주 목사이자 맥그리거약국의 약사인 조직 바도가 도덕적인 이유로 앤드레아 앤더슨에게 경구 피임약 제공을 거부한 것이 2만 5000달러의 정서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인권법 위반사항은 아니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원고 앤더슨을 대리한 페미니스트 그룹 젠더 저스티스는 배심원단의 결정을 비난하고 사건을 미네소타 항소법원에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젠더 저스티스측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미네소타법은 성차별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 차별행위에는 응급 피임약 처방 거부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2019년 8월에 법정 소송을 시작할 때, 다섯 엄마이기도 한 앤더슨은 다른 지역의 약국에서 피임약을 구입하기 위해 약 3시간 동안 왕복 100마일을 운전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앤더슨은 편의점에서도 처방이 없다는 이유로 피임약을 구입하지 못했다며, 해당 편의점도 고소하고 있다.

그러나 애트킨 카운티 지방의 담당 판사는 이 사건은 종교의 자유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크리스찬타임스 =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출처를 기재하고 사용하세요.> 제보 및 문의: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678)baby_210507
낙태죄 입법 공백 4년, 생명경시 풍조 심각... 생명보호법 제정하라
1116
“청소년 성교육, 성기 중심에서 생명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Omar-lopez on Unsplash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20241025_I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최신기사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GTK 칼럼] 그리스도인과 직장 I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18_NETFLIX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Valencia-241121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20241122_Uganda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