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의 대표 간증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가 900회를 맞아 2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극동방송 지하 1층에 위치한 극동아트홀에서 500여 명의 애청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초대 손님으로 함께 자리한 최성이 정신여고 교장은 “정신여중 3학년 때 목사님이 학교 부흥강사로 오셔서 전해주시는 말씀을 듣고 정신이 번쩍 났다”며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라는 말씀에 뭔가 이끌리듯이 손을 번쩍 들고 결단 기도까지 받았습니다. 그날 주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어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라며 김장환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한 간증을 전했다.
또 한 구좌에 1만 원의 헌금으로 참여하는 성도들을 가리키는 전파선교사로 자원해 매달 1004구좌를 헌금하고 있는 아일랜드 리조트 회장 권모세 장로는 “89세라는 노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파선교사 모집을 위해 여기저기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김장환 목사님의 모습을 보고 감동, 극동방송 전파선교를 도와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극동방송 운영위원으로 전 호주 대사를 역임한 신효헌 장로는 “호주에서 김장환 목사가 전 세계 침례교 총회장에 선출되는 순간 함께 했었음을 전하며 1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보여준 김장환 목사의 리더십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며 현재는 “매주 목요일 새벽에 열리는 목요조찬예배를 통해 말씀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2005년 1월에 시작한 ‘만나고’는 극동방송 최장수 방송 프로그램으로, 17년이 넘는 시간 동안 1000여 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이웃들을 만나왔다. 많은 정치인과 목회자, 군인, 교육자, 연예인등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출연자뿐 아니라, 환경미화원, 이발사, 택시운전사 등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초대하여 삶을 나눴다.
만 17년 동안 한 회도 빠짐없이 진행자로서 ‘만나고’를 이끌어 온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는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성경에 가장 오래 장수한 969년을 살았던 므두셀라처럼 만나고 프로그램도 69회를 더해 므두셀라 나이를 기록하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저작권자 ⓒ 내 손안의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복음기도신문.> 제보 및 문의: